통영시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 탑승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공사장 신경철)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일 평균 3,886명이 케이블카를 이용, 전체 탑승객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연초 목표했던 80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라면서 “이 같은 추세라면 남은 3개월 동안 20만명 이상이 케이블카를 찾을 것으로 보여 최종 탑승객 수는 1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도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 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통영시의 브랜드 가치를 동반 상승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낳아 통영관광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통영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손 소독기를 설치, 케이블카 내부와 주요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소독을 실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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