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거제21위원회(위원장 박동철)는 지난 19일, 전 지구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동부면 함박인근 해안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면사무소, 거제시 자원봉사센터, 거제시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 거제시협의회, 환경보호 거제시지회, 가배 어촌계, 특전동지회거제지회, 삼성중공업 자원봉사단,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등 150여 명이 참여, 각종 쓰레기 10톤(20kg들이 마대 500개), 페스로폼 1천여 개 등을 수거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린다 메러니스라는 미국 여성에 의해 지난 1986년 시작돼 지금은 해마다 9월 셋째 토요일 열리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여를 시작, 2004년에는 한국해양구조단이 전체행사를 주관하며 진행은 지역별 해당 단체가 맡아왔다.

해양쓰레기는 애안 경관을 어지럽히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먹이로 착각하는 바다생물의 폐사와 함께 어업피해를 줄 뿐 아니라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쓰레기는 육지쓰레기보다 수거와 처리비용부담이 더 큰 문제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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