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만 방문객 끌기, 거제 관광홍보 극대화

거제시는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간 여수시 수정동 일원(행사장 면적 1.736㎢)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방문객을 거제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방문객은 내국인 745만명, 외국인 55만 명 등 800만 명에 이르며 생산유발효과 13조원, 간접 관광산업 수익 2조원으로 예상되는 국제적 메가이벤트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제시는 엑스포관광협의체(조직위, 광역, 기초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에 참여, 지역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박람회장 통합관관안내센터 내에 부스를 설치, 거제시의 관광명소와 숙박 음식 축제 관광상품 교통안내 등 온라인 종합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홍보 봉사단 관광해설자를 배치, 거제 관광홍보에 극대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수용 대세 개선책으로 기존 광관호텔의 확장, 공사 중단된 광광호텔의 재개, 새로운 관광호텔 및 콘도미니엄 유치, 외도유람선 현대화 등 관광산업시설의 민자유치와 질 높은 숙박업소 및 음식점 발굴과 육성, 시티투어의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업소와 관광업체별 종사자에 대한 정기적인 친절서비스 교육과 순회교육 실시, 기념품 판매점, 화장실 관리, 음식메뉴판, 외국어 안내표지판 등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은 섬, 크루즈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발굴과 관람시설 확충으로 여수 엑스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종 규제 및 시,군 간의 연계 미비로 추진이 미루어졌던 남해안 관광개발사업과 남해안 프로젝트, 동,서,남해안 특별법, 남해안선 벨트 사업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사업으로는 테마가 있는 섬 개발(내도 외도 지심도)를 비롯한 외도 방파제 조기 준공(2011.12), 국립공원지역 자원(여차~홍포지구, 해금강 집단시설지구) 개발, 포로수용소 테마파크 준공(2011.6), 해양레포츠 사업(해양크루즈 전용부두, 거제머린 레포츠 특구, 지세포 다기능어항 건설 등) 개발, 칠천량 해전공원 조성, 외국(일본) 관련 유적지 관광자원화 등으로 엑스포 8백만 국내외 관람객을 거제관광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