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김한겸)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하 국제화재단) 지원으로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은 단체장과 중간관리자의 사전 인터뷰와 국제화수준 진단, 강의 등 세단계로 진행되는 맞춤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수준을 진단, 국제화 추진방향과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추진하고자 하는 특정 국제화 사업을 지원프로그램이다.  

거제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제화재단을 통해 ‘국제의전 및 글로벌 에티켓’을 주제로 전문 컨설팅을 받음으로서 소속 공무원들은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국제의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 등 국제화 마인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겸 시장은 지난 2일, 국제화재단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거제시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80여 개국 8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함께 거주하지만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컨설팅을 통해 거제시 소속 공무원들이 국제적 감감을 키우는 등 자기개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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