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이광복씨(거제서예학회·지도 청강 허인수)가 제24회 대한민국 미술대상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씨는 하위량 선생의 시를 행서체로 쓴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예서체에 신계 노병락씨, 해서체에 해암 임영목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특선에는 지곡 손정관, 석정 김병용, 벽산 김홍규, 지석 임복석, 구암 곽만호씨가, 입선에는 목정 나동석, 석송 류타곤, 의곡 변학수, 운봉 최영수, 운정 강회숙, 남천 하종선, 소혜 정영숙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현대미술인협회와 국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서예, 문인화, 서양화, 공예 등 모두 1천1백97점이 출품, 지난 10월22일부터 이틀동안 심사를 거쳐 6백23점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한편 입상작품은 오는 12월5일부터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2월13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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