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수필문학회(회장 박순선·지도교사 강돈묵)의 네 번째 수필집 ‘계룡수필 제4집’(2006.10)이 최근 발간됐다.

계룡수필 4집에는 회원 40여명의 회원 수필 70여점이 실려있으며, 거제신문에 연재중인 ‘계룡여심’ 원고도 특집으로 마련, 실어놓았다.

특히 강돈묵 지도교수의 초대 특강 ‘수필의 정체성을 찾아서’가 실려있고, 이영조 회원의 ‘허구성 논란고’가 평론으로 실렸다.

박순선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나’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데 인색하지 않으려 한다. 삶과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 또한 잃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참다운 인간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여기 모인 우리는 진정한 문학인이 되고자 한다. 그동안 등단한 식구도 늘었고, 이제 막 문을 두드린 회원도 있다”면서 “이 길을 걷는데 아낌없는 채찍으로 이끌어주신 강돈묵 지도 교수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룡수필문학회는 지난 2002년 3월7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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