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 들어가 수백만원대의 귀금속을 훔친 간 큰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1일 귀금속 매입점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이를 판매한 A양(15)과 B양(14)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가출 여중생인 이들은 지난달 29일 낮 주인이 담배를 피우러 잠시 자리를 비운 고현동 한 상가 내 귀금속 매입점에 몰래 들어가 770만원 상당의 귀금속 25점이 들어 있던 보석함을 훔친 혐의.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를 확보한 경찰은 인근 중·고교에 대한 탐문 끝에 이들 여중생을 검거했다고.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귀금속 중 커플링 반지 2개를 구입한 C씨(여·34)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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