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의 동상을 건립하여 거제관광 발전을 앞당기자

산업건설위원회 옥 진표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옥기재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성웅 이순신의 동상을 건립하여 거제관광 발전을 앞당기자”는 내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관광위원회(WTTC)자료에 의하면, 2010년까지 관광산업이 세계 GDP 약12% 까지 성장하고, 세계 총 고용의 9%가 관광관련 산업에 종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관광객 수가 1995년 5억 6천만명에서, 2010년 10억명, 2020년 15억 6천만명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에 유럽관광 선진국은 물론, 아세안 대부분의 국가들도 관광산업을 21세기 주요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경제발전의 수단으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시도, 지금의 조선산업과 병행하여, 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개발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므로 다양한 관광시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실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제반 관광인프라구축을 우선하여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제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우리 거제(巨濟)가 3번의 이름값을 하였다는 것을 익히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첫째는 옥포대첩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의 첫 승전으로, 땅에 떨어진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나라를 구해 내었으며, 둘째는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가 있어서 평화적인 포로 석방으로 많은 포로들에게 생명의 자유를 주었으며, 셋째는 IMF 경제위기 때, 대우·삼성 양대 조선사의 역동적 호황수출로 우리나라를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관광자원화 측면에서는, 포로수용소와 조선 산업은 각각 태마에 알맞은 개발로 관광자원화 하고 있습니다만, 임진왜란 당시 첫 승전지 옥포대첩은 역사적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념공원 외엔 별다른 볼거리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관광테마는 역사문화와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관광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역사문화는 우리의 뿌리이며 그 뿌리의 소중함을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전해 주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가 우리나라의 남해안 곳곳에 많이 널려있다고는 하지만, 거제 옥포만이 임진왜란의 첫 승전지란 사실과 영국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각 나라 해군사관학교의 전술교재에서, 성웅 이순신의 해전 진가를 세계 4대해전사 중 하나로의 전술로 가르치고 있어서, 그 이름은 영원히 빛나리라 생각되므로, 우리 거제시민은 지금이라도, 옥포승첩의 위업을 기리고 세계에 알려진 성웅 이순신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새긴 동상을 옥포만 일원에 건립하여, 거제관광산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도가 성공적인 범시민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가칭)‘성웅 이순신 동상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함께 제안·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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