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생식 자제하고 60℃ 이상 가열 조리해야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 통영지원(지원장 김대식)은 지난 16일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횟감용 활어 등 생식용 수산물의 수입검사 강화 및 횟집 등 수산물취급업소와 소비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경남지역 주요 수산물가공업체에 대해서도 생산시설 및 종업원 위생관리에 대해 하절기 위생관리 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해수욕장을 비롯한 여름철 휴양지 주변의 수산물 취급업소를 중점적으로 방문해 리후렛 배포 및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수산물의 소비에 악영향을 주고 수산물에 대한 불신 이미지를 형성하게 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산물 관련 계절성 식중독에 대한 예방방법 등이다.

품질검사원 통영지원 관계자는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등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여름철 해산어패류의 생식을 자제하고, 60℃ 이상에서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면서 “횟집 등 업소에서는 주방과 요리기구의 위생 상태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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