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 관심 고조 수확기까지 800명 이상 투어행사에 참여할 듯

▲ 고성군 생명환경 농업단지 투어에 참가하려는 도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도시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지난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성북구 대단위 아파트단지부녀회와 마산시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생명환경농업단지 투어행사를 가졌다.

앞서 이달 초까지 200여명의 도시소비자단체 회원들이 고성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매주 4회 이상씩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소비자단체들의 잇따른 방문 신청으로 생명환경농업 수확기인 올해 10월까지 800명 이상이 투어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명환경농업을 첫 추진한 지난해에는 소비자단체를 비롯한 전국 농업인과 정관계 인사 등 3,000여명이 고성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고성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인 30개소 388㏊ 모두 가지치기가 왕성하게 이뤄져 생육상황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의 긴꼬리투구새우의 출현에 이어 풍년새우와 미꾸라지, 실지렁이 등도 다수 나타면서 전반적으로 논 생태계가 복원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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