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인명구조훈련 실시

경남 통영소방서는 증가 추세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13일 가진 훈련은 케이블카 운행시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에 대비, 탑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케이블카 감속기 고장으로 운행이 정지된 객실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 통영소방서 30여명의 구조대원과 장비 4대를 동원해 안전하게 환자를 구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통영케이블카가 남해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누적 탑승객 120만명을 넘어선데다 올해 상반기에만 66만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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