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통영지역 섬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여객선 이용객 14만7,159명, 여객선 차량수송 1만5,544대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8%, 21% 가량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매물도가 38%, 사량도 31%, 한산도(제승당) 18%, 두미도 40%가 차량수송은 사량도 48%, 욕지도 16%, 한산도(제승당)는 8%가 각각 늘었다.

올해 1월~6월 통영에서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도 모두 78만4,874명으로 지난해 보다 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섬 방문객이 늘어난 원인으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뛰어난 접근성과 섬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의 활성화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통영운항관리실은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피서철을 맞아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객선 증선 투입 등 특별수송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