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부터 8월16일까지 30일간을 여름 피서철 해양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부산, 제주, 통영 등 관내 5개 해양경찰서에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이 기간 남해안 일대서는 관내 36개 항로 여객선 59척이 모두 1,300여 회에 걸쳐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제주 등 남해안 일대 도서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안전점검과 경비함정 항로 순찰제 시행 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각 기항지 선착장에 경찰관을 배치해 악천후 선박운항 통제와 항로상 행정보서비스 제공하고, 정원초과 및 과적행위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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