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1박2일동안 학동서 25쌍가족 참여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재선)는 지난 14일과 15일 1박2일 일정으로 학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다문화가정 통합교육을 위한 한사랑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다문화가정 25쌍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고 다문화자녀 언어지도사로 일하는 이선애 교사의 ‘부모와 함께 하는 쑥쑥 언어놀이’ 교육도 실시했다.

또 류재선 센터장의 ‘멋진 남편 되기’의 배우자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부부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웃음치료사 이상헌씨를 초빙해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촛불 점화시간 등을 통해 이질적인 문화속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털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재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다음날인 14일 오전에는 궂은 날씨에도 학동바다에 나가 달리기도 하고 물수제비를 뜨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카레요리로 ‘맛자랑, 눈자랑’이라는 모둠별 맛자랑 대회를 열어 센터에서 준비한 선물로 시상식도 가졌다.

한편 이 행사에 거제YWCA, 거제교육청, 해금강로타리클럽, 엘지오티스, 예림산부인과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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