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적극 동참, 혈액 수급안정ㆍ사랑나눔에 앞장 선 공로

▲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상기 경남도 혈액원장으로부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감사패를 받았다.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지난 14일 국내 헌혈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상기 경남혈액원장으로부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감사패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원활한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경남혈액원과 약정식을 체결한 이래 매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열어,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료와 이웃들에 사랑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36만8,000cc가량의 혈액을 모았으며,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펀드형식으로 관리해 긴급한 상황에 있는 동료와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실제 백혈병을 앓고있는 어머니를 둔 동료를 위해 직원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고, 회사는 헌혈운동을 통해 마련한 220장의 헌혈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새싹의 소리회’에도 기증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이상기 경남혈액원장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대우조선 임직원들이 펼쳐온 사랑의 헌혈 및 증서기증 운동은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바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등 헌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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