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인사총무팀 박원용 차장, 제3회 조선과 바다 사진전

7월8일부터 1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서  
 

▲ 박원용 차장이  찍은 대우조선해양 전경

늘 부딪치던 조선소와 거제의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앵글에 가득.

대우조선해양(대표 남 상태ㆍwww.dsme.co.kr) 인사총무팀에서 근무하는 박원용 차장이  ‘제3회 조선과 바다 사진전’이라는 제목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닷새간 연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사진업무를 맡고있는 박원용 차장은 이미 지난 2004년과 2006년 이곳에서 두 번의 개인전시회를 열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선현장과 거제의 자연을 앵글 가득 담았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거제의 자연 풍광과 거대한 구조물과 선박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우리가 늘 접하는 광경이지만 박씨의 앵글을 통해 아름답고 생생한 모습으로 새로 태어나고 있다.

코발트 빛 하늘과 솜사탕 같은 풍성한 구름이 가득한 ‘가을의 왈츠’는 넉넉하고 아름다운 거제에서 세계 최고의 선박을 만드는 대우조선해양의 모습이 장엄하게 펼쳐져 있다.

수출을 앞둔 거대한 선박과 하루의 일상을 시작하는 어선들의 소박하지만 힘찬 항해의 모습이 어우러진 사진들은 거제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박씨만의 열정과 애정이 듬뿍 담겨 빛나고 있다.

또 조선소 현장에서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은 직장 동료에 대한 따뜻한 박씨의 시선과 신성한 노동의 존경심이 우러나고 있다.

박씨는 “평소부터 우리의 아름다운 바다가 소비와 유흥의 바다가 아니 생산과 공유의 바다로 인식되고 싶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이곳을 순간의 찰라에 담아 내고 싶었다”고 전시회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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