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마을 갯벌체험장서 조개도 캐고, 보트도 타고

남부면 다대 갯벌체험장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 꽃게 낙지 해삼 등을 잡을 수 있으며, 고무보트를 타면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이곳은 자연적으로 갯벌이 형성된 곳으로 다대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곳으로 다대어촌계자율관리공동체에서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조성하게 됐다.

갯벌 주변에는 다대소공원과 산책로가 있으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싯배도 운영되고 있다.
 
원희 남부면장은 “이곳이 한려해상국립공원지역이어서 개발을 할 수 없어 그동안 주민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갯벌체험장 등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다 보니 점점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대산성 역사 탐방로 및 생태하천조성 등 이와 연계된 상품들을 개발해 주민소득증대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체험시설 이용은 다대체험학습장 사무국장(공상원) 011-9525-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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