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술동인 그림섬(회장 김연희) 회원전이 오는 7월1일부터 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DSME아카데미와 디큐브문화센터 서양화 회원들이 찬조출품해 유화, 아크릴화, 도예 등 다양한 소재와 여러 기법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연희 회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이제는 일상을 벗어나 태양, 그 뜨거움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계절이 왔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들 듯 예쁜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가슴을 적시는 잔잔한 감동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섬은 거제에 살고 있으면서 그림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지난 2006년 결성한 미술동인이다.
배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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