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근심 ‘뚝’ 농식품안전서비스 ‘SafeQ’ 가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제·통영지사는 농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식품 안전 서비스 ‘SafeQ’를 가동했다.

‘SafeQ’ 서비스는 “우리 농산물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하고, 고객이 방문없이 검정(檢定)업무를 해결,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개발된 농식품 안전·안심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편리하게 안전성 검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택배를 결합(Digital+Analog), 무방문(No-Visit) 안전성 검정서비스를 실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검정신청·확인 및 발급이 가능해 농업인, 수출업체 등 고객이 고가의 검정비용을 감당하면서도 추가적인 경비를 부담해야 하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했다.

또 백화점, 유통업체 등이 검정결과서의 진위여부를 컴퓨터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해 검정결과서 위변조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과학적인 계획수립, 적정 업무량 안배를 위한 예약관리 등 처음부터 유해물질 검정, 승인, 결과통보 등 마지막까지 전 과정을 정보시스템으로 구축, 같은 분석인력, 장비 등 제한된 자원으로 늘어나는 검정물량을 원활히 수용하고,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늘어나는 행정업무를 대부분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해 담당 공무원이 본연의 조사·검정업무에 전념할 수 있고록 했으며, 실시간 정보공유는 부적합품의 조치, 역추적 시간 단축 등의 효과로 나타나 부적합품의 시중 출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긴박하게 움직이는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모바일시스템(PDA, 휴대폰)을 구축, 전 직원이 시료수거 현황, 부적합조치 등을 실시간 조회, 중복시료 배제, 부적합품 적시 조치 등으로 안전성 업무의 실효성을 높였다.

농업인, 수출업자 등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미국, 일본 등 국가별 잔류허용기준, 농약사용지침서 등을 실시간 조회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afeQ’는 ▲사전예방적 안전성 관리 ▲수입국 실정을 고려 맞춤형 수출검사 서비스 ▲친환경, GAP 모니터링 ▲인터넷+택배(DigiLog) 결합 안전성 검정서비스 ▲부적합품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한 부적합 정보 교류 ▲소비자 합동조사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 등 기존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제·통영지사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 안전안심 110센타 운영, 부적합품 조기경보 서비스, 고객 및 체감형 농식품 A/S 센타 운영 등 고객 지향적인 분야로 계속 확대 구축해 소비가 믿고 살 수 있는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 세계화와 자유무역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일류 농식품이 우리 땅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선진 농업혁신의 동반자로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feQ’서비스는 오프 라인 형태의 정보 전달 및 축적으로는 1백만 농가가 수시로 출하하는 농식품을 생산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 부적합품의 시중 유통 위험성을 현격하게 줄이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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