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폭력추방과 학생 인권보호 노력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3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교육청 및 경찰관계자, 중ㆍ고등학교 부장교사, 무도인(武道人)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교외생활 선도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생교외생활 선도협의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명랑하고 안전한 학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도협의회는 앞으로 학교 주변이나 우범지역의 순찰활동, 선도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고 학부모 순찰대, 생활지도부장협의회와도 연계해 활동하게 된다.

또한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상ㆍ하반기로 평가회를 개최, 각종 활동에 대한 자체반성 및 상호교환의 기회도 갖기로 했다.

특히 선도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의 체육관은 ‘학생 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찬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선도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폭력 추방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선도협의회는 지구별 순찰 계획을 바탕으로 6월부터 각종 캠페인과 순찰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