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방의제21 추진에 공이 큰 유용문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 위원이 오는 5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유 위원은 2005년 10월 구성된 푸른통영21의 위원으로 위촉돼 그동안 지역의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채택한 '의제21- Agenda21'의 우리시 목표설정과 추진에 열성적으로 노력하여 타 지역보다 앞서나가는 통영의제21 기구로 성장하는데 앞장섰으며, 전국 최초로 에코아일랜드 조성을 위해 생태섬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내 섬의 식생과 인문 환경 등을 조사해 연대도를 생태섬으로 지정하는데 기여, 연대도에 다랭이 꽃밭의 야생화 단지, 탄소 제로섬, 쓰레기 무배출 시스템의 표본섬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적이 인정된 것.

또 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서려있고,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의 동피랑을 전국 골목그림 공모전을 개최해 아름다운 골목으로 만들어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동피랑 벽화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 및 벤치마킹 차 방문한 다른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가이드 역할을 솔선해 담당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환경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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