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가족과 함께 역사체험 시간 가져

거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1일 청소년동반 가족 52명과 함께 '실내에서 배우는 역사체험-정조시대 수원화성 만들기'를 실시했다.

청소년 문화의집이 실시중인 이 프로그램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타지역 유적에 대한 유래와 역사적인 사실 등을 영상자료와 강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듣고 3D 입체퍼즐을 이용해 축소된 유적을 직접 만들면서 구조와 모양 등을 설명과 함께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이나은양(대우초등)은 "엄마, 아빠와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고요. 수원화성에 가본적이 있는데. 역사는 잘 몰랐어요. 오늘 배워서 너무 좋았고요, 오늘 배운 것 중에서 성은 각 문마다 인의예지 뜻을 담아 이름을 짓는다는 것을 배운게 기억에 남아요"라며 즐거워 했다.

또 문화의집 관계자는 “너무 호응이 좋아 방학중에 특강으로 진행하는 등 횟수를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황룡사지 탑을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말을 전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옥포청소년 문화의집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홈페이지(http://town.cyworld.com/geojeyouth)를 통해 알 수 있다. 또 지난 프로그램에 대한 사진도 게시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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