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맞아, 거제 능포 해안가서 바다정화 활동 펼쳐

▲ 대우조선해양은 제 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푸른 바다 가꾸기’의 일환으로 31일 거제 능포 해안에서 바다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ㆍwww.dsme.co.kr) 자원봉사단은 제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푸른 바다 가꾸기’일환으로 지난달 31일 거제 능포 해안에서 바다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산하 스쿠버 동호회원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정화를 위한 잠수장비 등을 갖추고, 해안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다 속에 버려진 쓰레기 등 2.5톤에 달하는 각종 환경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700kg을 수거했다.

특히 바다의 거머리라 불리 우는 불가사리는 한 마리당 하루 멍게 4개, 홍합 10개, 전복 2개 등을 거뜬히 먹어치우고 산란기엔 하루 200만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나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인사총무팀 이상우 상무는 “시민들에게 미래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보전활동을 펼쳤다”며 “회사 안팎의 환경지킴이가 되어 바다정화 및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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