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계통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누수처 긴급 복구공사

통영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 관리단에서 시행하는 남강계통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누수처 긴급 복구공사로 2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4일 오전 5시까지 33시간 동안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광도 안정리, 3개 도서면을 제외한 시 전역에 단수가 예고됨에 따라 단수로 인한 시민 생활용수 비축과 사전예고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사전 현수막 제작, 재난홍보 전광판, 시 전역 일제 마을방송, 전단지 배포, 차량홍보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한 대민홍보에 돌입했다.

특히 홍보급수취약지역 및 시설인 조선소, 아파트, 수산가공공장, 학교 등 물 다량사용처를 대상으로 중점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통영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긴급공사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지만 맑고 깨끗한 물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긴급공사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가정에 필요한 물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최대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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