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통영시 항남동 96-6번지가 지난해에 이어 통영지역 최고 지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13만4,210필지(사유지 12만2,004, 국ㆍ공유지 1만2,206필지)에 대한 2009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 결정ㆍ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한 것이며,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금년도 개별지가 상승률은 총가액 기준(08년/09년도 동일 필지)으로 산정한 결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도 4.6% 보다 낮은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에서 최고지가는 전년과 동일한 항남동 96-6 번지로서 ㎡당 500만원인 표준지공시지가이며, 최저지가는 욕지면 서산리 1-33번지 임야로 ㎡당 104원으로 조사되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송부하고, 통영시 홈페이지 또는 개별방문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6월1일부터 시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자치센타 또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의신청 서식을 이용, 오는 30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30일까지 조정ㆍ공시하고 그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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