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와 경기침체로 지역사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 모든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에서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체가 나서 적기 영농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지난 26일 통영시에 따르면 과거에는 모내기철에 일손 부족현상이 심했으나, 경지정리 및 농기계 보급으로 인력부족은 어느정도 해결됐다. 하지만 아직도 기계화가 어려운 마늘수확, 하우스내 농작업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해 이러한 농작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통영시 지역에는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성동조선, 소방서 등 기관단체 및 기업체 직원 260여명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통영시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는 마늘 수확 및 농경지내 폐비닐 수거, 하우스 농작업 등에 농촌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 지난 15일부터 6월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지원)창구'를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돕기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하고 있으며, 농촌일손 돕기와 관련한 사항은 통영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담당(650-6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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