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노사합동 걷기대회’, 임직원 가족 등 3,500명 참가 성황

▲ 2009 대우조선해양 노사합동 걷기대회가 지난 25일 오전 능포 매립지에서 3,500명의 직원과 가족, 상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ㆍwww.dsme.co.kr)과 노동조합(위원장 최창식)은 지난 24일 임직원 및 가족, 상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시민 등 3,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능포 매립지에서 ‘2009 노사합동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능포 매립지를 출발해 해안도로를 지나 능포 매립지로 되돌아오는 3.6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소요시간은 2~3시간 코스로 기획, 걸으면서 가족 간에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말 나들이로 걷기 대회를 택한 시민들이 합류하면서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됐다.

이날 걷기대회에서 장철수 인사총무팀 전무는 “대우조선해양이 오늘과 같은 글로벌 조선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의 신뢰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바닷길을 걸으며 가족간 평소 못 나눈 대화를 나누는 등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창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웃과 가족간에 진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마음이 되는 정이 넘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17일에는 3만여명의 직원과 가족, 지역민이 함께한 노사합동 문화행사‘하나로! 세계로!’를 여는 등 전 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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