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연합, 조선산업 현 주소와 앞으로의 과제 제시

산학연관 연합 제7회 경남 조선기자재 기술교류회 워크샵이 지난 20일 고현동 웨딩블랑 2층에서 열렸다.

경남 조선기자재 기술교류회가 주최하고 거제대학NURI, 경상대학NURI, 대우조선해양(주), 삼성중공업(주),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거제시가 후원한 이날 위크샵은 1부 식전행사와 2부 발표행사, 3부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배재류 대우조선해양 기술기획팀장은 ‘조선해양산업의 현황과 기자재사업의 발전방향’을, 김두태 삼성중공업 기술기획부장은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발전 방향’, 정용길 경상대학교수는 ‘조선해양 2009년 경남기술 로드맵’을 주제로 현 조선산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또 정인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팀장이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 손호재 거제대학교수의 ‘2030년 대한민국의 조선소’, 이태재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의 ‘거제대교 개통 후 거제시의 성장산업 발굴’, 김해연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의 ‘경남도내 조선산업의 현황과 과제’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정지영 거제대학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5년 전 창립한 경남 조선기자재 기술교류회가 산학연합으로 워크숍을 개최한지 벌써 7회째가 됐다”면서 “그동안 조선기자재 산업발전의 전후방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기여를 한만큼 계속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용호 경남 조선기자재 기술교류회장(거제대 교수)은 “왕년의 조선강국인 일본과 유럽이 아직 건재한 것은 조선기자재 산업과 부품산업이 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돼 국가지원에 힘입어 부품개발, 원천기술확보, 로열티 수입 등으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도 조선산업이 호황일때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조선기자재산업에 좀 더 투자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준 내외빈과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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