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남항공고등학교가 도내 대학생과 고교생 동아리들이 참여한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창업아이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경남항공고에 따르면 기술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학생과 고교생들을 발굴하기 위한 경남도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참가, 우수창업아이템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45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경남항공고 창업동아리 2MB(팀장 강성환·3학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금속탱크나 선박에 국부적인 파손이 일어났을 때 밴드를 붙여 내용물 유출방지는 물론 환경훼손을 신속히 방지할 수 있는 ‘금속 탱크류 ND자석 밴드’를 발표했다.

경남항공고는 우수창업아이템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동아리 2MB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도를 받게하는 한편 다양한 모델의 ND자석 밴드를 제작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성화교육부장 이영섭 교사는 “발명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참신한 발명품을 기업 마인드에 접목하면 훌륭한 창업아이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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