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오일하이드로 선주사로부터 자전거 헬멧 기증 받아

▲ 헬멧을 기증하는 헤닝 몽(Mr. Henning Mong) 선주감독관과 김학빈 상무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은 지난 12일 선주사인 노르웨이 스탯오일하이드로(StatoilHydro)사로부터 자전거 헬멧 2000개를 기증받았다.

거제조선소 피솔관 안전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학빈 환경안전팀장과 헤닝 몽(Mr. Henning Mong) 선주감독관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스탯오일하이드로사의 반잠수식 시추설비 일부를 건조 중이며 지난 3월26일 150만 시수 무재해를 달성했다. 이에 선주사측에서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8000만 원 상당의 자전거 헬멧 2000개를 기증키로 했다고.

▲ 기증받은 헬멧을 착용하고 촬영한 기념사진

기증받은 헬멧은 사내 지정차선 준수, 서행운전 그리고 헬멧 착용 등 자전거 안전운행을 위한 의식전환의 계기로 삼기 위해 각 부문별로 인원에 비례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학빈 상무는 “이번 기증은 고객사도 우리회사의 안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소한 교통안전수칙도 소홀히 하지 않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의 시발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탯오일하이드로사는 평소에도 교통안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또 2008년 10월에는 감독관 20여명이 교통안전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그 해 11월에는 자전거 전조등과 방향 지시등 25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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