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저녁 10시 30분께 장승포항 북동쪽 4마일 해상에서 정박 중인 10만 톤급 LNG 선박과 59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선 앞부분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나 해양 오염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부산해경은 마산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화물선이 정박 중인 LNG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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