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다친 어린이 통영항으로 긴급 후송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지난 2일 오후 3시경 통영시 소재 소매물도에서 머리를 다친 어린이(3세ㆍ 여)를 통영항으로 긴급 후송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소매물도를 관광 중, 내리막길에서 아이를 안고 내려오던 아버지가 넘어지면서 아이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어 주변 관광객들이 통영해양경찰서에 긴급후송을 요청한 것.

통영해양경찰서는 주말 소매물도 입도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 인근해상에서 증가 배치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 최단시간에 통영항으로 긴급후송 조치했으며, 환자는 통영적십자 병원 응급처치 후 경상대학 병원으로 이동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초동조치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했으며, 특히 긴급사고 발생시 국번 없이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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