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지사, 고성↔하동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부산지사는 5월 3일부터 고성 세계공룡엑스포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관광열차는 5월3일 오전 6시께 호계역을 출발해 울산역, 해운대역, 부전역, 구포역, 삼랑진역 등을 거쳐 하동역을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고성공룡엑스포 여행객은 반성역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여행객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하동역에서 하차하게 된다.

올 6월7일까지 열리는 고성 세계공룡엑스포는 중생대 및 백악기 공룡의 실물 화석과 모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왕의 녹차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녹차마을, 쌍계사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테마존으로 조성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행참가비용은 고성공룡엑스포 성인 4만9,000원(청소년 4만5,000원, 경로 4만4,000원, 어린이 4만3,000원)이며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성인 3만9,000원(청소년·경로·어린이 3만8,000원)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051-440-2513,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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