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있던 배가 암초에 부딪친 충격으로 바다에 떨어져 실종된 어민이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께 통영해경 122구조대가 능포동 양지암 근처 바닷 속에서 숨진 채 표류하던 정모씨(70)를 발견했다.

정씨는 지난 28일 오전 10시24분께 자신의 1.47t 연안복합어선을 몰고 운항하다 능포동 양지암 끝단 암초에 배가 부딪치면서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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