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제시장 선거판은 벌써 뜨겁게 달궈지다 못해 용광로 쇳물처럼 펄펄 끓고 있다. 권민호 시장의 3선 불출마 선언으로 시장 도전후보가 어느 지방선거 때보다 일찍, 다양한 인사로 넘쳐난다. 지역경기 침체로 시민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사는 일 외에 관심 돌릴 틈도 없다고 말하는데 정치인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번에 시장을 잘 뽑으면 거제 경기가 살아나서 살기가 좀 나아지려나 하는 기대에, 이른 감도 있고 출마 예상자들도 많지만 시장 후보자들의 자질 검증을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모양새다. 더
거제시장 선거전이 도덕성과 시민 알권리에 대한 우선권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텔레비전 토론회에 기호1번 새누리당 권민호 후보가 불참하면서 기호4번 무소속 김해연 후보와 기호5번 윤영 후보가 연일 맹공을 퍼부으며 선거전을 달구고 있다.권 후보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텔레비전 토론회 불참에 대한 입
김해연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가 공개질의서를 통해 권민호 새누리당 거제시장 후보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회는 26일 공개질의서에서 “권 후보의 토론회 불참은 자신의 각종 비리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한 권 후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공개질의 한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직후보자 신청공모 마감이 지난 15일 끝난 가운데 거제시에서는 시장후보 4명 등 총 27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거제시장 후보는 4파전이 예상된다.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도관리청장, 전도봉 전 해병대 사령관, 황영석 전 박근혜 대선후보 선대위 특보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고현·상
한나라당 돈 공천 의혹 관련 검찰이 수사 중에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시장 후보들의 공방이 지난주 선거흐름을 주도했다. 당사자인 권민호 후보는 '한 점 부끄럼 없다'는 입장이고 다른 후보들은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게 주 내용이었다. 선거종반 돈 공천 의혹이 시장 선거의 주 이슈로 부각됐으나 후보들간의 공방으로 치우쳤고 시민단체 등 여론에 영향을
“한나라당 권민호 거제시장후보는 ‘공천 대가 10억원’에 대한 한겨레신문 보도내용에 책임을 지고 시민에게 사죄하라.”민주노동당 이세종·진보신당 김한주·무소속 유승화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돈 공천 의혹과 관련, 검찰의 적극적인 수사와 권민
거제시장 후보들의 유세모습.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거제시장후보는 30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도당 공심위)는 지난 24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거제시장 공천과 관련, 권민호 예비후보와 김한겸 예비후보간의 여론조사 경선을 확정지었다.이에따라 두 사람에 대한 여론조사를 27일, 2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 앞서는 한 사람을 30일 제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배수 압축이 이번 주 내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에 맞춘 각 예비후보들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 도를 넘고 있어 선거 분위기를 혼탁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남도당은 지난 달 22일 공천신청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실시했다. 한 명 당 5-6분씩의 시간을 통해 전문성과 업무수행능력, 전과, 도
거제시장후보로 공식 출마선언을 한 유승화 창조도시포럼 대표(59)의 자전적 에세이 '건설 행복론' 출판기념회가 지난 2일 웨딩블랑 2층 대연회실에서 열렸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육사후배 방효복 장군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G-콰르텟 축하연주, 청마 유치환 선생의 ‘거제도 둔덕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