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환경 개선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최대 현안으로 부상했다.최대 현안중 하나라는데는 모두 뜻을 같이 하지만 거제시는 물론 거제교육청과 지역민들도 서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급선무는 신설을 추진중인 가칭 상문중학교 위치 선정 문제다. 거제교육청 이전 문제와 대규모 공공도서관을 갖춘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지혜의바다' 설립 추진 문제도 당면 과제다.거제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헤쳐 나가야 하는 각종 난관이지만 해답을 찾기 쉽지 않은 모양새다. 이와 관련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최
거제시가 하반기 주요 경제 정책 중 하나로 고용지원 정책을 중점 추진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취약계층 1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생계형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코로나19 확산과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희망근로 지원 사업비로 국비 37억8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거제시는 밝혔다. 이로써 시비 4억2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억2000만원으로 고용취약계층 13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올해 공
차기 대선주자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29일 거제를 방문,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 고문으로 위촉됐다.김 전 총리의 고문 위촉은 지난해 12월 남부면 다대어촌계에서 어업인들과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정치망어업 현장에 나가 현장체험을 하며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와 가진 인연이 계기가 됐다.협의회는 이런 인연으로 고문 위촉 수락을 요청했고,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거제를 방문해 거제수협에서 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고문 위촉식을 가졌다.김 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1차 산업에
거제시가 올해 상반기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430억원(국도비 248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동기(25건, 169억원) 대비 선정건수는 1.7배, 사업비는 2.4배 증가한 수치다. 공모사업 선정이 크게 늘어난 것은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의 정책 방향을 사전 분석해 지역현안 사업 발굴에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특히 시는 당면한 조선경기 침체와 도농 격차 심화 등 현안 과제를 국비 공모사업에 접목해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시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지난달 31일까지 예정됐던 거제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8일 24시까지 8일간 연장됐다.이로써 지난달 18일부터 이어진 3단계 적용은 22일간 계속된다. 3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 및 목욕장 관리자·종사자 등 선제검사(2주 1회), 해수욕장 개장시간 외(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 금지,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등 특별방역수칙이 그대로 적용된다.3단계 강화 이후 하루 10명 내외이던 코로나19 거제 확진자수는 29일 2명, 30일 2명 수준으로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여
삼성중공업이 집단면역체계 조기 형성을 위해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들어갔다.자체 백신접종은 전국 4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경남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유일하다.삼성중공업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만9531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다.1차 접종은 30여명이 투입돼 지난달 27일부터 8월19일까지 삼성중공업 휴센터체육관에서 계속된다. 2차 접종운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이번 접종은 사업장 내 부속의원 보유 회사를 대상으로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해 집단 면역 체계를 조기에
거제소방소가 길을 잃은 등산객을 드론을 활용해 구조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께 동부면 학동리 인근 야산에서 등산 중 길을 잃어서 하산할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거제 119구조대는 길을 잃은 등산객이 현재 위치를 모르는 상황에서 전화 통화를 통해 등산객의 위치 GPS를 확보한 후 드론의 지도와 대조하며 IR 카메라를 이용해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산악지역은 지형 특성상 넓은 범위를 모두 수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드론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거제소방서는 수색 현장 외에도 소방 드
차기 대선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거제를 방문하며 대권 행보 시동을 건다.김 전 부총리는 이날 제주에서 거제로 이동해 오후 3시 거제수협에서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고문 위촉식’에 참석해 고문으로 위촉된다. 간담회 이후 김 전 부총리는 오후 5시부터는 남부면 여차마을 및 저구마을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대마을 찾아 명예 어촌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김 전 부총리는 다음날인 30일 오전 거제수협 장승포 위판장에서 멸치어업 위판 작업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어 김 전 부총리는 부산
거제시의회 ‘거제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열)는 지난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거제시 시내버스 업체 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 이태열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과 시내버스 업체 노·사측,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시내버스 노·사 간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등 거제 시내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간담회에서는 시내버스 업체 재정현황 및 애로사항, 지난 5월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이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하 희망복지재단)의 노조탄압과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현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노조는 28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소통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희망복지재단으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다며 현 이사장과 이사들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라고 주장했다.또 희망복지재단은 거제시의 출연기관이므로 재단 및 위탁시설에 대해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거제시장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거제시는 노조탄압, 인권침해, 직장내괴롭힘 등 불법부당행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조직개편을 골자로 한 정관과 규정 개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거제시의회 최양희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2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조직개편 재검토를 촉구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거제시와 희망복지재단은 현재 비상근·무보수 이사장을 상근·유급 이사장으로 전환하고, 공무원4급 4호봉에 해당하는 4906만7000원의 보수를 지급하는 대신 사무국장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관과 규정을 개정했다.재단은 조직규모 대비 과다한 관리자를 조정해 실무인력을 보강하고 책임경영을
거제시 면·동지역 학생수 양극화 해소와 면지역 중학교 재학생수 안정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김성갑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거제1)은 지난 15일 제38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제한적 공동학구제' 도입 활성화와 행복마을학교와 연계한 특색있는 소규모학교 육성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경남지역 농어촌 작은학교(전교생 60명 이하)를 살리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시행하는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하자는 내용이다.제
거제시와 거제시의회가 지역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개선을 위해 나섰다. 거제시는 용역을 통해 시의회는 특별위원회 구성·활동을 통해 해답을 찾겠다는 계획이다.지난 5월 거제 시내버스 전면 파업으로 불거졌던 문제점을 점검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등 대중교통 체계 전반을 손볼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시내버스 노사와 거제시의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함으로써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사태가 재연되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목적이다.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모델 도입 등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개편을
거제시의회 김동수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27회 임시회에서 "시정 운영의 쇄신이 필요하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김 의원은 거제시 민선7기 3년 동안 예산 1조원 돌파, 식물원 개장 등 가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예산 낭비·무책임과 비효율적인 시정운영이 드러났다고 꼬집으며 담당 부서가 용역사의 전문성 문제 확인과 제재 등을 소홀히 했다고 질타했다.또 공모사업 미선정 부담감 때문에 공무원들이 위축되고 공모사업 신청을 기피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공모사업의 옥석을 가림과 동시에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18일 밤 9시께 고현동 중곡육교 교차로에서 승용차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연초에서 고현주공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신호에 따라 연초 방향으로 직진하던 소나타 승용차를 1차 충격했다.이어 부딪친 소나타 승용차가 튕기면서 소오비 방면으로 죄회전하기 위해 대기중이던 또다른 승용차를 2차 충격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인 거제의 주택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거제시 연초면 송정지구에는 기업형 임대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아파트 824세대가 들어선다.지난 15일 홈페이지에 공고된 이 임대아파트는 송정리 산15-1 일원 4만3783㎡ 터에 지하 3층, 지상 27∼29층짜리 공동주택 9개 동(824세대)과 부대·복리 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세대별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59형이 274세대, 74형 168세대, 84형 382세대다. 부대·복리시설에는 주민공동시설로 작은 도서관·피트니스
대법원이 21일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경수 지사는 지사직을 잃고 경남도정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된다.김 지사측은 김 지사가 킹크랩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모 공동정범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이유모순, 판단누락 등의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 거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거제 616번~617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613번 확진자 가족이고, 거제 618번~619번 확진자는 거제 597번 확진자 가족이다.거제 620번 확진자는 외국인 해외입국자(필리핀)로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거제 621번 확진자는 거제 615번 확진자 가족이다.거제시는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하고 있다.20일 오전까지 거제 누적 확진자는 총 621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82명, 퇴원은 539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거제시는 지난 20일 여름철 적조·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대응장비 등 준비현황을 점검했다.점검은 지역내 해역의 수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사전에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생물(우럭·쥐치 등)의 조기 출하 및 사육밀도 조정 등 사육생물 관리 지도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또 직접 현장에 나가 적조·고수온 대응장비인 액화산소 공급장비·차광막·적조방제용 황토 확보 현황 등 준비상태를 둘러보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아울러 지난 4월부터 자연재해인 적조·고수온 피해 제로화를 위해 어업인들에게 산소 공
거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19일부터 지역 전 어린이집 213개소를 대상으로 ‘휴원명령’을 내렸다.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전국화 조짐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내 확산 차단과 어린이집 보육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이 별도로 실시되며, 개원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변광용 시장은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아들의 감염이 우려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