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업희망센터(이하 센터)는 조선업 취업 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조선업 희망 취업정착금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을 연령제한 없이 확대 운영한다.그동안 센터에서는 조선업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300명의 조선업 취업인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지원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조선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조선업희망센터 취업지원 컨설팅 및 연계 서비스에 참여 후 조선업종에 취업하여 3개월 이상 근속하고, 취업정착금 신청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총 3조3310억원으로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2.8조원)을 자체 뛰어넘은 것이다.이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3.9조원 수주를 달성했. 이는 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포스코(대표이사 부회장 김학동)와 10여년간의 공동 연구해 개발한 고망간강을 LNG(Liquefied Natural Gas·액화천연가스) 연료탱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 LNG 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다. 대우조선해양은 16일 박두선 사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종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영하 163℃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의 소재는 인바(니켈 합금강)
대우조선해양은 공법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규모 해양플랜트의 진수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김기동)의 협조로 지난 9일 마쳤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론사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가스생산설비(FPU:Floating Production Unit)은 총 중량 2만2194톤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이번 해양플랜트의 안정적으로 진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23m의 수심이 확보돼야 했으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내항의 평균 수심은 15m 정도다. 이에 진수를 마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심이 확보된 곳으로 설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9일 웰리브 청원경찰 고용과 관련한 항소심 결과를 수용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지난달 19일 항소심 재판부는 청원경찰들이 대우조선해양과 직접 적인 근로계약은 맺지 않았지만 묵시적 근로관계가 성립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고, 대우조선해양은 이 항소심 결과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상고심 등 해당 사항에 대한 사법적 판단의 기회가 있었지만 1·2심을 통해 내려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안정적인 근로관계 유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바뀐 이들은 대우조선해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삼성중공업은 그리스 현지시간 8일 포시도니아에서 美 선급인 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ABS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탱크 사양 및 최적 배치·연료공급 및 환기 시스템 등의 기술연구를 통해 네오-파나막스(Neo-Panamax·1만2000~1만6999TEU)급 암모니아 연료 추진 컨테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지사는 ‘2022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자와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전국 7만명을 모집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이 중소기업에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청년은 월 12만5000원으로 300만원·기업 300만원·정부 600만원 등으로 총 1200만원을 2년간 공동으로 적립해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참여대상은 청년의 경우 정규직 취업일 현재 만 15~34세 이하로 최종학력 졸업 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청년이면 가능하다. 다만 월 급여총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지원이 불가능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 LNG프로젝트에서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카타르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에이치라인해운·팬오션·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돼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North Field Expansion Project)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사무기술직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직을 포함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비롯해 채용 포털 사이트에도 채용공고를 올렸다. 이번 사무기술직 채용은 설계·생산관리·조달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6월12일까지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직무별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입사를 마칠 예정이다. 우수 인재의 빠른 채용을 위해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서류전형 후에 실시하던 인적성시험을 생략하고 영어회화 면접은 영
대우조선해양이 중소협력업체·연구기관 등과 함께 LNG운반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용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LNG운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대표이사 홍석희)과 함께 개발하고 제작한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High Pressure Pump)의 내구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이 펌프를 실제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이다.LNG운반선용 고압 펌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지난 16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건강한 일터 조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이날 선포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과 노동조합 정상헌 지회장을 비롯해 사내 협력사 대표단, 현장 안전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노사 공동 선언문은 △노사는 한마음으로 안전, 보건, 환경에 대한 적극적 상호 협력 △전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ZERO 실현 △안전하고 쾌적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913억원(척당 2억307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전날 86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 수주에 이어 이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이틀간 1조45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총 19척, 33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8%를 달성했다. 이로써 올해 LNG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시장은 전세계 LNG 생산량 증가, IMO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 당기순손실 △491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증가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의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거제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가 2022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에서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전략․지역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지정된 거제시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는 152개의 사내 협력사가 소재해 있으며, 이중 용접 및 표면처리 관련 115개 뿌리기업이 집적화된 곳이다.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이끄는 양대 조선소와 사내협력사인 뿌리기업이 상생·협력 체계로 동반 성장해, 조선업 회복기에서 호황기로 전환될 수
경상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남사랑상품권을 결제 단계에서 적립금을 지급하는 캐시백형 상품권으로 4월 새롭게 선보인다.기존 선할인형 상품권은 1만원권(할인율 5%)을 500원 할인받아 9500원에 구매했지만, 캐시백형은 1만원권(적립률 5%)을 1만원으로 구매한 뒤 상품권을 사용하면 5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적립금은 상품권 결제 시에 함께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선할인 상품권은 캐시백형 상품권과는 별도로 상품권별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캐시백형 상품권은 사용액과 적립금이 합해져 선할인형에 비해 소비규모가
대우조선해양이 2021년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지난해 6월 상견례를 가진 이후 10개월만에 이뤄진 해를 넘긴 합의다.대우조선노조는 19일 오전 조합원 총회를 열고 52.85%의 찬성으로 2021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전체조합원 4727명 중 4384명(92.74%)이 투표해 2317명(52.85%)이 찬성했다. 반대 2051명(46.78%), 기권 343명(7.26%), 무효 16명(0.36%)이다.앞서 노사는 지난 15일 열린 40차 교섭에서 21년 단체교섭 노사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기본급 4만4573
대우조선해양이 또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면서 4개월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263억원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18
대우조선해양이 무탄소화 실현을 위한 신선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7만㎥급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LCO2 Carrier)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정책과 탄소포집 기술의 발달로 선박을 통한 액화이산화탄소 운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식품산업에 이용되던 1000㎥에서 2000㎥급의 소형 LCO2운반선으로는 현재 탄소포집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대형 LCO2운반선의 개
삼성중공업이 탄소중립 제품군 확대를 통한 미래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개발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Seaborg)와 소형 용융염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소형 용융염원자로(CMSR·Compact Molten Salt Reactor)는 핵분열 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CMSR은 일반 대형 원자로에 비해 크기가 작아 활용 분야가
한국 조선소가 3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51%를 수주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은 3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323만CGT(88척) 중 164만CGT(35척, 51%)를 수주해 중국 136만CGT(46척, 42%)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12만CGT(3척, 4%) 수준이다.또 1분기 실적도 한국이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약 50%인 457만CGT(97척)를 수주, 386만CGT(130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