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4082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22일 4035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인 LNG운반선 4척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선박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이틀에 걸쳐 약 8100억원 규모의
삼성중공업은 8일 정진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정진택(59) 신임 대표이사는 Illinois 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4년 삼성중공업 입사 후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조선소장을 맡아왔다.정 사장은 설계, 영업, 생산, 경영지원 분야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저압 엔진(X-DF)용 LNG 재액화 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DA·Detail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재액화는 LNG선의 화물창 내에서 발생하는 LNG 증발가스(BOG·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창에 저장시킴으로써 화물량을 손실 없이 보존하는 기술이다.최근 선사들은 LNG 수급의 계절적 가격변동을 고려한 장기 정박 또는 저속 운항 등 다양한 운항 조건에 적극 대응
삼성중공업이 11월 한 달에만 약 3조원(29억 달러) 넘게 수주하는 뒷심을 발휘고 있다. 3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2023년 7월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2062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수주잔고인 31척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날 600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기도 했다.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船種)으로 올해 발주된 전 세계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셔틀
삼성중공업은 23일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한화 2조 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로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이는 중형 자동차 10만대 분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를 넘어(490KM)서는 규모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199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00억달러 이상(211억달러)으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1946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대거 적용돼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삼성중공업이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 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DNV GL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Floater)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축적한 해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국내 최초 300톤급 원격자율운항 예인선의 운행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실제 운항 중인 38m 길이의 예인 선박 'SAMSUNG T-8'호에 탑재해 운항했다. 이번 시연은 거제조선소와 250㎞ 떨어진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시험운항에서 SAMSUNG T-8호는 선원의 개입 없이 약 10km 떨어진 목적지를 돌아 안전하게 복귀했으며 반경
삼성중공업 5개 협력사가 구인기업으로 참가하는 ‘거제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가 오는 20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행사를 주최하며, 공동 주관으로 거제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한다.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에 방문해 참가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즉시채용 또는 교육 연계형 체용 등 총 42명의 구인수요에 대한 1:1 현장 면접과 조선 관련 전문가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특강은 ‘202
삼성중공업이 탈(脫)탄소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포스트 LN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와 세계적 선박엔진 제조사 MAN, 영국 로이드선급 등 각 분야 기술 리더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형 해양 설비의 핵심인 ‘천연가스 액화공정(Natural Gas Liquefaction Cycle)’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etailed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社의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기술료 지급, 장비선정 제약 등으로 인한 비용절감은 물론 독자 액화 공정설계가 가능한 EPC 회사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천연가스 액화공정은 상온에서 냉매를 이용해 기
삼성중공업이 25일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98K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Very Large Ethane Carrier) 2척을 약 2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이 2014년 세계 최초로 VLEC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M/S 61%)을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일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한 2020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PSM’ 이행 평가는 국내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정부 공인 평가제도로 유해 위험설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 위험물질의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으로 인한 중대 산업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폭발위험장소 구분도 및 설비도면 개선 △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페트롤리움(Qatar Petroleum·이하 QP)社와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Dee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과 사드 쉐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bbi) QP CEO 겸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일 서울과 카타르를 화상으로 연결해 약정서 체결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체결에서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슬롯 계약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건조 계약은 빠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체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15만톤급 셔틀탱커 ‘이글 페트롤리나(Eagle Petrolina)’호를 싱가포르 선사 AET 탱커스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이글 페트롤리나호’는 삼성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됐으며, 셔틀탱커로서는 세계 최초로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 GL이 공식 인증한 스마트 선박이다.세계적 검사·인증 기관인 DNV GL은 2018년 11월 최신 스마트 선박이 갖춰야 할 기술요건을 새롭게 정의하고 엄격한
삼성중공업은 최근 관세청이 주관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 심사에서 조선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취득했다.AEO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내부통제시스템·법규준수도·재무건전성·안전관리 분야에서 인증 대상 기업의 수출·입 물품 관리능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
삼성중공업이 버뮤다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총 2536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2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LNG 연료추진 VLCC는 삼성중공업이 독자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 ‘에스-퓨가스(S-Fugas)’가 적용돼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감소시킬 수 있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IMO 2020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또 운항중 바닷물의 흐
삼성중공업이 대기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인 선박용 친환경 도료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며 조선업계에 친환경 도장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일본의 도료 제조사인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함께 현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수용성 도료 개발에 성공하고, 건조중인 18만㎥급 LNG운반선에 첫 적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수용성 도료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인체 유해성분이 없고 △화재 및 폭발 위험도 없는 수용성 도료의 친환경
삼성중공업이 3611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3척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높은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는 해상에서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첨단 위치제어장치(Dynamic Positioning Sy
삼성중공업은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지난 24일부터 사업장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전사 추가 대응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거제 지역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중국지역, 홍콩, 마카오, 대구/경북 지역 출장금지 △사내 선별진료소(2개소) 운영 △다중시설(기숙사, 문화관, 휴센터) 운영 중단 △집합교육 및 부서행사 중단 △임직원 건강검진 일시 중단 등을 시행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전역에 걸쳐 방역도 매일 실시하는 등 추가 대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