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9시50분께 거제시 고현동 중곡로 일대에서 대형 송수관이 터져 일대가 물난리를 겪었다.이날 사고는 수자원공사 거제지사에서 예비 상수관로에 시험 송수 중에 발생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중곡로 신오교 부근 500㎜ 대형 송수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됐지만 다행히 사고가 난 송수관은 아직 통수되지 않은 예비 송수관로라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단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 일부와 주택가가 침수됐고, 신오교 부근에서 중곡초교 사거리 인근까지 약 300m구간이 깊이 30㎝ 가량의 물이 들어차 한때 양방향 차
거제에 아파트 건설허가를 받고도 장기간 착공조차 못하거나 착공했다가 공사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금리 인상 및 공사비 상승 등이 주 요인으로 지목되고, 실수요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고민만 깊어지는 모양새다.현재 거제지역에서 착공했다가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는 5개 단지 1060세대에 이른다. 아주동 아주2지구 한신더휴(547세대)는 분양률 저조로 공사를 중단했다가 올 하반기 재분양 예정이지만 실제 재분양을 연내 추진할지는 미지수다.사등면 덕호리 연립주택(128세대), 하청면 덕곡 단독주택(지상2층
거제교육연대(상임대표 김재욱)는 오는 제22대 국회 총선을 맞아 지방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질의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발표는 거제교육연대가 제22대 총선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와 각 경남도당에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화 △마을 청소년 문화휴식 공간 마련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학령 인구 감소 대응 △저출생 대책 △지역 청년 일자리 우선 지원 △유·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건립 △환경교육 센터 건립 등 '지방 교육 살리기, 8대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질의 결과 변광용(민주당)·서일준(국민의힘
● 총선 후보 3명에게 당부하고 싶어요. 선거가 끝나면 우리는 모두 거제시민이란 걸 잊지 말고, 결과에 승복하며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선거 막바지까지 각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며 신중하게 투표할 계획입니다. 모두가 공명선거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이제 선거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켜보며 누가 거제시를 위해 진정으로 노력할지 고민 중입니다.
거제시 고현동 거제수협 고현지점 옆 1층 만두가게 앞에 있는 인도 보도블럭이다.보도블럭이 고현지점을 건너는 횡단보도 앞까지 촘촘히 놓여 있었는데 점자블럭 3줄만 빼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심지어 차량이 보도블럭이 없어진 자리에 버젓이 주차돼 있다. 이곳 인도 옆은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이지만 주차요원만 있고 안내판은 없다. 지난 3일 많은 비로 인해 이곳 인도는 물바다로 변했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빠른 보수가 시급하다.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은 지난 4일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신우경)와 함께 장목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거제축협과 함께하는 방취림 식재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거제축협과 경남농협·농협거제시지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장 주변을 환경정비하고 편백나무 등 170여그루의 방취림을 식재했다.신우경 농협 거제시지부장은 “농장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으로 축사 외부경관 개선·축산냄새방취·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와 병충·곰팡이에 대한 저항효과 등 축산
김명만 거제경찰서장은 5일 거제소방서가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홍보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1차량 1소화기 갖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챌린지는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 저감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김명만 서장은 “1차량 1소화기 갖기 챌린지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거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챌린지는 전수진 거제소방서장을 시작으로 박종우 거제시장과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으로 이어졌다.이후 최양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5일 경남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열리는 2차 거제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의에서 건립 허가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지난 1월 10일 열린 1차 심의위의 불허 결정에 항의하며 거제시민 1648명의 서명을 받아 재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시 공공조형물 건립 심의위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내 노동자상 설치안을 ‘장소 적합성과 민원’ 등을 이유로 부결했다.추진위는 2차 심의위 일정이 공개되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해 거제시 규탄대회 등을 여는 등 거제시의
거제시는 지난 3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경남혈액원과 거제식물원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강윤복 소장과 대한적십자사 하재성 경남혈액원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생명나눔과 문화나눔에 서로 동참할 것을 협의했다.이번 협약으로 헌혈자들은 헌혈증(최근 1년 이내)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정글돔 입장권 10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글타워를 이용할 경우에는 본인과 동반 1인에 한해 2000원을 할인 받는다.강윤복 소장은 “혈액 수급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공익적인 활동
거제해금강·장목·사등·하청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23년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신우경)는 거제지역 4개 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23년 상호금융대상’을 경남본부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거제해금강농협(조합장 박상규)과 장목농협(조합장 김현준)이 1위를 차지했고, 사등농협(조합장 김학권)이 2위, 하청농협(조합장 주영포)이 3위를 수상했다.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상태·수익 개선도·고객 서비스·보험·카드·영업능력 향상·핵심인재 육성 등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은 거제시민들에게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5년 전 선조들의 뜨거운 독립정신이 여전히 거제시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행사가 아주동에서 열렸다.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주최하고 아주동신발전협의회(회장 서권완)가 주관한 ‘제14회 아주 4.3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3일 오전 거제시노동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아주4.3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3일 일본의 침탈에 항거해 아주장터에서 일어났던 거제지역의 대규
지난 2일 오전 7시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거제지역 주택·식당 등에서 발생한 화재 3건과 구조·구급·생활안전 등 45건이 발생했다.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50분께 연초면 A 장애인복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음식물 조리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15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4시16분께 아주동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침대 인근 콘센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6369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또 3일 오전 6시58분께 연초면
단체급식 분야의 선두주자 ㈜웰리브가 건설 및 여행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지난 2019년 PEF(사모펀드) 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주주사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한 ㈜웰리브는 기존 사업 영역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다.국내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최근에는 △양산시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둔덕면 방하마을 구거 정비공사 △장평도 장평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관급과 민간 공사의 신규 수주를 연달아 이어가며, 건설 사업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벚꽃 아래서 시와 노래, 음악과 춤으로 노자산을 지켜요.”시인·작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골프장 개발로부터 거제 노자산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오후 거제시 동부면 율포마을 뒤 소공원에서 약 2시간 동안 ‘무위지연 노자산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학생들·일반시민들을 비롯해 지지연대활동을 위해 창원의 문학회와 역사동아리 등이 참여해 음악회를 즐기고 노자산 지키기 결의를 다졌다.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음악회는 외포초등학교 송민수·허경은 학생의 사회로 노자산중창단의 노
거제시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민간)에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여 수산종자와 양식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을 구축해 양식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사료 자동 투입·수질관리·질병
●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새로운 장소가 만들어진다니 기대 됩니다. 지역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더 좋은 사업이 될 것 같네요.● 2030년이 기다려집니다. 기후변화 체험 생태정원과 웰니스 녹색해양생태정원 조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거제를 찾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거제가 진정한 미래형 웰니스 녹색관광 레저도시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거제시 장평동 육교에서 장평동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주민 산책로이다. 이 산책로 중간에 국도14호선 인도로 올라가는 계단은 수국 꽃봉우리 그림이 그려져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삼성중공업 봉사단체에서 무상으로 그렸지만, 세월이 지나고 관리가 되지 않아 페인트가 벗겨지고 색이 바래 미관상 좋지 않다.또 계단 양쪽에는 핸드레일조차 없어 노약자나 아이들은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다. 시민·관광객들이 즐기고 사용하기 편하도록 보수가 시급하다.
거제시가 기후변화 체험 생태정원과 웰니스 녹색해양생태정원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시는 기후변화 체험 생태정원과 웰니스 녹색해양생태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달 25일 거제면 외간리 630-12번지 일원 5만5730㎡를 '문화공원'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기후변화 체험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문체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사막과 열대 등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을 비롯해 생태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