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고현리 소재, 청화횟집 옥경식 대표의 차남 민웅군(경남산업고등학교 2학년)이 장학금으로 받은 3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본사에 맡겨왔다.옥군은 평소 학업성적과 품행 등이 소문난 모범생으로 지난달 15일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정기총회 때 무학장학금을 받았다.옥군은 즉시 이 장학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며 아버지께 전달, 아버지 옥
조용원 시조시인이 시조 ‘장날’ 등 10편으로 두산예술상운영위원회와 문학지 시예술사가 공동주관한 제10회 시예술상 우수작품상 수상자로 선정, 오는 21일 충주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조 시인은 “사람들의 가슴에 더운 숨결을 회복시키는 시조짓기에 매진하라는 죽비소리로 알고 어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정연탁 전 고성군 축산과장이 지난달 24일, 연초중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구한 전통, 명문 거중 연초중학교 제24대 동창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작은 능력이지만 모교의 발전과 동문 상호간의 우의를 더욱 두텁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946년 연초면 천곡리 출신으로 연초중 거제종
김은호(25) 거제시 공보감사담당관실 공익근무요원이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다.오는 5월6일 부산 백병원에서 골수 채취 수술을 앞두고 있는 김씨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 기증 희망서를 낸 것은 2005년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우연히 부산역에 갔다가 백혈병 어린이 돕기 행사를 보고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서를 쓰게 됐다.김씨는 “
방인태 서울교대 교수가 제1회 청마문학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거제문인협회(회장 김무영)는 청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청마문학 연구상을 제정, 방인태 교수를 첫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18일 청마기념관 준공식과 청마 유치환 탄생 100주년 행사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방 교수는 그의 논문 ‘한국현대시의 인간주의 연구’에서 청마 시에 나타나는 중요
윤병하씨가 지난 11일 신현읍 고현리 웨딩블랑 2층에서 열린 신현읍의용소방대장 취임식에서 제16대 대장에 취임했다.윤 신임 대장은 “소방방재업무는 위기관리 업무로 모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으로 지역주민의 절대적인 협조 아래 의용소방대원으로 갖춰야 할 전문지식을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또 “의용소방대는 항상 지역주민
김열규(75)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거제박물관에서 ‘한국의 민속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고성이 고향인 김 교수는 한국설화와 샤머니즘, 전통 놀이와 구비문학에서 전통 정신의 뿌리를 찾으려는 작업에 앞장선 국문학자로 서울대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나왔다.주요 저서로는 ‘한국민속과 문학연구’(1971), ‘한국
옥순룡 거제시청 민원지적과장이 수필가로 등단했다.옥 과장은 월간 시사문단 4월호에 ‘아버지와 사진기’ 등 3편의 작품으로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아버지와 사진기’는 작품의 개성이 넘칠 뿐 아니라 제재 또한 일반적인 것이 아닌 더할 나위 없는 작품”이라면서 “아버지의 사진기와 지금의 아버지 나이에 회상을 하는 수필적 자아의 고백
‘함께하는 사랑, 나누는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2008-2009년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를 이끌고 나갈 김정인(53·삼성참사랑실천운동 연합회장) 제6대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이 더 신나게 봉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회장과 협의회에게 주어진 소임”이라고 강조했다.설계현 초대회장과 함께 거제자원봉사협의회 창립 멤버였던 김 회장은
이흥우씨(46·사진 왼쪽)는 대우조선 협력사인 수강기업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이씨는 “밥을 굶는 아이들이 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그냥 아이들에게 밥이라도 배 불리 먹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2년 전부터 결식아동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소리소문 없이 결손세대,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일을 해오고 있지만 지난 19일
대우조선해양의 에너지 자회사인 DSME E&R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김진석 한국석유공사 고문(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79년부터 한국석유공사에서 기획조정실장과 해외개발 본부장 겸 상임이사를 지내며 우리나라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2002년부터는 국제에너지기구에서 국제분쟁 중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최덕규 거제대학장이 오는 15일 거제대학 졸업식과 함께 학장직에서 물러나 아주대학교(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돌아간다.최 학장은 언론사에 미리 보낸 이임사에서 “거제대학을 맡아 성심을 다해 조선특성화 대학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자긍심 있는 직업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랜 기간을 함께 생
황수원 거제박물관장이 지난 26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이번 감사장은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선진 대한민국을 창조해나가자는 당부의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황 관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거제지역의 선거전략기획본부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부
“청렴과 도덕성의 바탕위에서 중단없는 거제발전과 거제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신을 갖고 흔들림 없이 힘차게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김한겸 거제시장은 지난해 12월28일 시장실에서 가진 거제신문 반용근 편집국장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은 거제현안을 묻는 질문에 “체험·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 스쳐지나가는 관광지에서 2, 3일 머물다가는 관광휴
거제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무영 시인(본명 김정식·거제시 옥포1동 근무)이 추대 형식으로 선임됐다.거제문인협회는 지난해 12월 27일 2007 정기총회를 열고 김무영 시인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한데 이어, 부회장단 2명(원순련·김임순)에 대한 인선도 마무리 지었다.김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간혹 순수한 문화예술계에서 지연, 학연 등으로 얼룩지는 선거판
제2기 거제시혁신분권협의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제2기 거제시혁신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총회를 열고 거제대학 이헌 교수(사진)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은 최금선 대한적십자사 거제지구협의회장이 맡았다.이헌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변화와 혁신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조류이며 지역간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며 “위원 각자가 혁신적 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거제시 주민생활과가 지난 6월 생기면서부터 주민생활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그 변화는 김용운 복지기획담당을 통해 알 수 있다. 시민을 위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주민생활과를 찾는 민원인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지원을 요청한다. 중앙 전산시스템
진성진 변호사가 지난 17일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부단장에 임명됐다. 진 변호사는 19일에는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서 삼성중공업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 88명을 대상으로 ‘사회생활과 법’(직장, 사회생활의 기본준수)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예술의 도시 파리를 처음 방문했을 때, 예술품 그 자체였던 고풍스런 건축물들과 미술관에서 교과서나 화집에서 보던 불후의 명작들에 감동하다 기죽었던 동방의 이방인은 기억한다. 목마른 순례자처럼 다른 미술관으로 향하다 우연히 만난 익숙한 얼굴, 마에스트로 정명훈(鄭明勳)의 대형 걸개그림은 감격스러웠다. 극장 외벽을 덮고있던 정명훈 지휘자의 공연안내 홍보판을 보
김재훈 상무(삼성중공업 산업기술연구소)가 스파이더 용접로봇을 개발해 조선공정 자동화율을 일본보다 앞서는데 앞장서 ‘2007 삼성 펠로우’에 선정됐다.김 상무는 조선해양 생산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해당 분야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업계 최초로 18축 제어가 가능한 소형 제어기술을 접목한 스파이더 로봇을 만들어 선박 제작용 로봇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