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케이블카 공사가 착공식 후 8개월째 첫 삽을 못 뜨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거제관광개발(주)가 공사이행보증을 위한 건설사 확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시는 오는 16일까지 착공계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거제관광개발 측은 이보다 더 앞당겨 완료하겠다는 목표다.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자금 조달의 어려
거제지역 LPG승용차 1346대 가운데 211대가 불법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남도의 일괄 조사에서 드러난 수치로 실제 과태료 부과대상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추가 조사를 통해 이달 초 과태료를 확정지을 예정이다.이번 LPG승용차 불법 사용자 일제 점검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대구·전남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수년 간 사등면 지석리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온 수목장림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거제시는 지난달 15일 수목장림 건립 사업 이행통보를 내렸다. 이번 주민 동의에는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마을발전기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민들은 혐오시설인 만큼 사업 규모 확장에 대해 우려해 확장 시 재협의를 조건으로 제시했다.고현동의 한 종교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해
한국카본 유계공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대책위는 대화라도 해달라는 입장이고 삼성중공업 측은 한국카본은 삼성과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거제시도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책위는 작년부터 한국카본 유계공장을 반대하다가 이전 논의가 시작되자 집회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거제시 도입이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시범실시 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론지었다. 시는 향후 지심도 등 자체 발전시설로 전력을 생산하는 곳에 하수슬러지 고형연료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거제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5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건조
"요즘이 80년대도 아니고 공공장소의 반려동물 배설물은 정말 볼썽사납습니다."옥포동 주민 이모씨(55)는 일주일에 2~3일은 옥포중앙공원에 산책을 나간다. 경치와 따뜻한 날씨가 잘 조화되는 옥포중앙공원은 지난 2006년 개장된 공원으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전국 유일의 풍경인 대규모 조선소 전경도 볼 수 있어 주말이
거제시 통합체육회가 오는 6월 출범할 전망이다. 거제시는 지난달 22일 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5월초께 예정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착수한다. 거제시 체육회는 추진위원회 구성원을 선출함과 동시에 해산수순을 밟고 있다. 하지만 사무국 구성, 예산통합 등 처리사안이 산적해 통합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거제
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거제역사 다시 알기 교육이 지난달 27일 장승포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해성중학교 정수만 교장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거제를 비롯한 장승포 역사를 두루 알 수 있도록 했다. 장승포초 도서실에서 열린 거제역사 다시 알기 첫 강의에는 6학년 학생 53명이 참여해 1시간동안 진행됐다.
봄멸치 어획량이 작년보다 29% 감소했다. 하지만 멸치 판매수입 감소폭은 4%에 그쳐 아직 낙심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제주도 해역에서 겨울을 보낸 멸치 떼는 보통 3월 초순이 되면 산란을 위해 남해안으로 올라온다. 멸치가 서식하는데 알맞은 수온은 13~23℃다. 수온이 20도가 넘어야 멸치어군이 크게 형성된다. 하지만 최근까지 거제도 해역의 수온이 15도
거제시가 지난 7일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지형도면을 고시했지만 고시문에 지하주차장이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사업계획을 협의가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4개월 만에 고시문에 반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거제시와 고현항매립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총1만5000여평의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내용
거제지역의 표지판이 뒤죽박죽이다. 거제시청을 가리키는 이정표는 '거제'라고 표기 돼 있고 관광지를 나타내는 갈색배경 표시는 있거나 없거나 제각각이다. 이에 따라 여름 관광객 성수기가 되기 전 표지판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제의 주요 도로는 국도 14호선·지방도 1018호선·국지도 58호선 등이다. 거제시 북부 지역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폭우에 외포리 전원주택 공사장 옹벽이 무너져 상가 2곳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인해 A 식당에 있던 이모씨(62)가 부상을 입었고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보상책임은 외포리 전원주택 시공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확한 피해액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거
거제에도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주파수 인식시스템 일명 전자태그)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시설이 도입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지난달 10~11일 양일 간 경남도내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 시스템(이하 RFID 시스템)을 이미 운영 중인 지자체를 견학했다. 이를 통해 거제시는 내년부터 시범적 도입을 검토
장승포항을 시작으로 거제의 밤 풍경이 바뀔 예정이다. 거제시는 최근 해안변 야간경관특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야간경관디자인 구상 및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야간경관 사업은 단시간에 도시이미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지만 예산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거제시가 계획 중인 야간경관 사업 대상지는 장승포항·구조라해수욕장·사등면 견내량마을 거
"비보호 좌회전인 것은 좋은데 빨간불 이후에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니 뒤 차량은 다음 신호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답답한 신호가 어디에 있습니까."상문동 이모씨가 이상하다고 지적한 신호가 있는 곳은 지방도 1018호선 상문동 지점으로 상동 교차로를 지나 상문고등학교 방향으로 향하는 곳의 교차로이다. 삼룡초등학교 이전 100m 지점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의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전년도 보다 1억8679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손실액도 4억4450만원 줄여 개발공사는 공기업 등급평가 상향조정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적자를 줄이는 것과 기업등급 상향은 필연적인 인과 조건이 아니라서 이른 축배는 금물이라는 지적이다.지난 4일 개발공사가 밝힌 2015년도 결산서에
전국적으로 장애인 보장구 부정수급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 장애인 보장구 지원 사업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3월 한 달 간 장애인보장구 부정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이 결과를 지난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총 77건 중 사용 56건, 미사용 21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맞춤형교
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총선 거제지역 당선자인 김한표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대표 김종인)은 지난 20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김한표 당선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당선인에 대한 고발취지는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이다.고발장에는 정치자금법과 관련해 2015년 정치자금을 정치활동 경비 외
조경희 웨딩블랑 대표가 지난 22일 제10대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장에 취임했다.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이하 거제새마을지회)는 지난 22일 웨딩블랑에서 제10대 회장 취임식 및 제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강해룡 거제시 부시장, 이휘학 산림조합장,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위원장, 시&mid
올해 거제시 쌀 재배면적이 3만7000㎡ 줄어든다. 거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쌀 재배면적을 이와 같이 줄인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논에는 벼 대신 고추·마늘·유자 등이 심겨질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벼 재배 감소추세에 따라 인위적인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