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두가 이렇게 변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래도 함께 사는 세상인데 좀 참아야지."거제~진해 뱃길로 이용됐던 하청면에 위치한 실전카페리터미널 앞 부두가 골재운반선의 접안시설로 이용되자 인근 주민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용가치가 사라진 실전카페리터미널을 다른 용도로라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용도가 변경될 때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해 상생할 수 있도록 거제시가 노력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시에 따르면 실전카페리터미널 앞 부두인 실전항은 지난 1987년 마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 항로개설허가를 받아 실전항 공유수면 2만1000평을 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