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실천 모금함 기부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웃을 일보다 인상 찌푸릴 일이 더 많다 보니 이웃에 대한 걱정과 배려를 잠시 잊은 채 지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최근 농협 이웃사랑실천 모금함에 약소하지만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 거제시민 모두 어려워 주위를 살필 여력이 없겠지만 십시일반 모인 금액이 추운 겨울을 더 시리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
한때 전교생 수 40명에 불과해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학교·동문·지역민의 노력으로 올해 학생수 80명으로 증가지난달 29일, 거제대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외포항이 모처럼 활기로 가득 찼다. 외포항 어귀에 자리 잡고 있는 외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외포한마음 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재학생과 지역민·동문·학
아름다운 시골 어촌마을의 작지만 사랑과 꿈이 숨쉬는 학교, 외포초등학교를 찾았다.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께 힘차게 공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저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얼굴들을 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안녕하세요!"라며 곧잘 인사를 한다. 김수생 교장은 지난해 9월에 부임해 남다른 학교 사랑으로 학교의
인재가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의 발판일제강점기 시대에서 시작된 우리학교는 1936년에 제 1회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연혁과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시대적인 변화와 어촌과 농촌의 침체화에 따라 점차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40여 명의 학생으로 폐교 위기까지 갔던 적이 새삼 생각납니다. 그때마다 함께 힘을 나누어 학교 살리기
점심시간이 마무리돼 갈 즈음 쿵쾅쿵쾅 복도를 뛰어다니거나 큰 소리로 떠들던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뚝' 하고 멈춘다. 노란옷을 입은 '꿈나르미 보안관' 친구들이 나타났다는 신호다. 지난 4월 전교 어린이회(전교 회장, 부회장, 5·6학년 학급임원)로 결성돼 ‘생활이끔이’로서 점심시간 욕설이나 소음, 복장불량 지적
전문 인력 양성 위한 특성화 교육으로 인기상승…각종 자격증 취득위해 학생들 '열공'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수상 등 '공부안하는아이들'에서 '우수한인재'로 변신'드르륵, 쿵쾅쿵쾅, 슥슥' 수업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시끄럽게 떠들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언제 그랬냐는 듯 정체모를 소리 속으로 사라진다. 때마침 뚱땅거리는 망치소리와
● 조선해양전기과·디지털전자과기존 디지털전자과가 과명을 변경해 생긴 2013학년도 신설학과. 조선산업 메카인 거제 지역의 중점 산업에 발 맞춰 기능·기술인을 발굴하고, 이를 발판으로 동아리 및 경시대회 출전을 통해 실력과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해당 과안에서도 전기과와 승강기부품과로 나뉘어져 전기기능사·승강기기능사&mid
경남산업고 손경원 총 동창회장자랑스런 산업고인 큰 인물로 성장하길…100명의 그저그런 친구보다 든든한 선배 한 명이 나을 때가 있다. 특히 성공한 학교선배가 앞서 사회의 길을 열어준다면 학교발전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도 그만큼 도움이 될 것이다. 산업고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자 졸업 후 체계적인 총동창회 활동을 격려하며 앞장 서서 총동
격주에 한 번 찾아오는 수요일. 점심시간이 분주하다. 5교시 시작 20분 전 학교 뒤편 홀에서는 밴드의 소소한 음악회가 열린다. 멋있게 기타를 메고 드럼채를 열렬히 흔들고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산업고 교직원. 이승열 교감을 필두로 구성된 교직원밴드는 격주 수요일 틈새시간인 점심시간 일부를 이용해 3년 전부터 생일 축하행사를 열고 있다. 올바른 생일축하문화
● 전기과 동아리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노동력 절감을 위해 공장에서 이용되는 자동화기계 원리를 연구하고 그 기기를 미니어처로 직접 제작·시험하는 동아리다. 시험은 쇳덩이와 플라스틱 물건을 구분해내는 원리를 통해 작동 유무를 판단한다. 매년 소수의 인원을 선발해 담당교사와 함께 방과 후나 수업시간 틈
전교생 18명 3개 학급에 불과하지만 개별학습의 긍정적 효과로 개인 역량은 월등 바이올린·수영 등 특별수업 통해 적성 강화에 힘쓰고 전교생 모두 형제이자 친구"탕! 와아아~ 달려라 달려." 바닷바람 소리만 머물던 조용한 어촌마을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가득했다. 푸른빛 바다를 눈망울에 가득 머금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
율포 아이들에게 전하는 학부모 릴레이 인터뷰포분교에 아이를 맡기며 - 박성찬 학부모 회장내 나이 40이 가까워 찾아온 고향 율포. 귀농의 꿈과 함께 찾아 온 문제는 아이의 교육이었다. 잠시 고민도 했지만 내가 졸업한 율포분교에 아이를 보내기로 했다. 작은 학교 율포, 그 곳에 다니면서 스스로 모든 것을 잘 해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러웠다. 율포분교에서는
◇ 바다소리음악회18개의 무지갯빛 선율이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찾아온다. 한 개의 바이올린 소리가 먼저 운을 띄우면 다같이 하나된 선율로 아름답고 경쾌한 협주가 시작되는 그 순간, 율포분교의 '바다소리음악회'가 열린다.매년 1회 10월이면 열리는 '바다소리음악회' 는 2011년 처음 시작됐다. 학교 특색수업으로 바이올린이 지정되면서 매주 화&mid
계룡중학교에는 특색 있는 자생동아리가 많다. 스포츠, 예술,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바로 동아리 활동이다.● 또래상담입시성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함께 도우면서 자신도 성장해 가는 동아리다. '또래상담동아리'는 주변의 친구들 중 성적이나 교우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대상으로 고민도 함께
'딩동딩동댕동~' 청아한 마림바 소리가 학교에 울려퍼진다. 그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2학년 이동재(15) 군. 계룡중학교에서 유일하게 마림바 연주를 한다는 이 군은 지난해 새솔제 이후 학교에서 이미 '타악기 소년'으로 소문났다. 초등학교 때까지 드럼을 배우다가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타악기를 제대로 알려면 마림바를 배워야 한다는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하게
김성희(3학년 학부모)'날로 세상을 품는 GREAT 계룡!' 메시지처럼 힘 있고 진정성이 담긴 교육이 이뤄지는 계룡중학교. 푸른 봄기운처럼 세상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갈 청소년들의 가슴에 이 메시지가 언제까지나 깃들기를 바라며 계룡중학교와 모든 선생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김해정(1학년 학부모)'계룡에서 용난다'를 믿고 두 아이를 계룡중에서 키우고 있습
● 음악중점반교육부 지정 음악중점반이 각 학년 한 학급씩 운영되고 있다. 음악에 애정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노래하고 악기도 연주하며 음악가의 꿈을 꾸는 곳이다. 개인연습실, 하모니홀 등 다양한 공간과 악기들을 갖추고 있다. 매달 목요음악회, 신입생음악회, 강사음악회 등의 음악 공연도 있고 통영국제음악제, 조수미 리베라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부산예술고 등
보통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교장 선생님이란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계룡중학교가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항상 인자한 얼굴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손광모 교장이 있었다. 손 교장은 2010년 학교임원들의 추천으로 계룡중학교에 교장으로 취임했다. 손 교장은 "부임을 하고 학교에 처음 온 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계룡산의 정기를 받아 무럭무럭 자라는 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2005년 3월1일 12학급 445명으로 개교했다. 현재는 100여 명의 교직원과 37학급 1327명의 학생들이 있다. '날로 새롭게 세상을 품는 계룡인'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훌륭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 12월 계룡중학교 대표 축제인 '새솔제'가 처음으로 성황리에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