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는 온화한 겨울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국내 스포츠팀들의 겨울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대전 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수원 삼성블루윙즈와 한화이글스 등 총 5개 종목 492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거제를 방문했다.또 올해 1월부터 2월에는 거제에 동계훈련 캠프를 꾸린 축구팀은 울산현대를 비롯한 프로팀과 중·고·대학·실업팀을 합쳐 모두 20개팀 754명이다.이에 반해 야구팀은 한화이글스 등 2팀 130명이 거제를 동계훈련장으로 이용했다. 축구팀에 비해 야구팀 방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시가 있다.서산대사 또는 조선 후기 문신 이양연이 지은 한시로 알려져 있는데, 백범 김구 선생이 좌우명으로 삼고 애송했던 시로도 유명하다. 이 시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겠지만 그만큼 선구자(先驅者)의 길은 신중하고 험난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거제 농업사에도 이 시와 같이 살다간 인물이 있었으니, ‘거제맹종죽의 아버지’ 거제농업의 선각자로 불렸던 소남 신용우 선생이다.선생은 1895년 10월17일 하청면 성동마을에서
거제시 하청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022년 8월27일 하청면사무소 복합주차장에서 제7회 쌈지영화제를 열었다.이날 오후 5시 개회식에 이어 영화제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석 면민 노래자랑과 영화 범죄도시2를 상영했다.이어 28일 오후 7시부터 초대가수 공연과 밴드 공연 등 일상 생활에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문화제 행사가 이어졌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하청면 주민 윤옥분(74)씨는 “코로나19 감염병이 무서워 집안에서만 생활하다시피 해왔는데 주민자치회가 이런 문화행사를 마련해줘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고맙다”
거제시 하청지역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하청면 주민자치회가 LH아파트 마을도서관을 활용해 돌봄센터를 만들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하청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경남도가 주관하는 우리마을 아이돌봄사업에 공모해 올해 10월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한부모·조손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간 운영비 5200만원은 도비(50%)·시비(50%)로 충당된다. 또 돌봄교사 2명과 노인일자리 2명 등 일자리 창출도 이뤄냈다.하청주민자치회 정성희 센터장은 “거제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지난 2021년 12월9일 연말을 맞아 직접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사랑의 김치봉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개최했다.신임생 하청면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우리 마을 발전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사업을 발굴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재관 하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
거제시 하청면(면장 이영실)과 하청면 주민자치회(회장 신임생)는 지난 4월20일 녹색쌈지공원에서 ‘청렴·소통·배려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하청면사무소 직원·산불감시원·하청면 주민자치회 회원 등 모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 창달을 약속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이영실 하청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하고 따뜻하게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청렴 문화를
거제시 하청면 주민자치회(회장 신임생)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성동천 정원만들기 및 꽃 조명길 조성’은 주민들에게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동천 일원에 페츄니아 꽃길을 조성해 많은 주민들이 찾기도 했다.성동천 꽃 조명길 조성은 주민자치회가 2022년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청한 ‘하청면 성동천 정원만들기 및 꽃 조명길 조성’이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올해는 페츄니아 꽃이 설치된 난간에 LED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낮에는 물론 밤에도 아름다운 꽃 조명길이 돼 이곳
지난 10월5일 하청마을 미디어센터(총괄팀장 이영만)가 개국했다. 같은날 하청행복빨래방(총괄팀장 신수희)도 개소했다.하청마을 미디어센터는 2022년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하청면사무소 2층에 각종 방송시설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방송을 제작 및 편집까지 가능하게 조성했다.미디어를 통한 지역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 활동으로 지역 소득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젊은층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방송을 직접 제작·편집·방송함으로써 능동적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하청행복빨래방은
하청면장 이영실입니다. 2020년 1월 하청면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한 지 어느덧 3년이 됐습니다.제가 태어나서 자라온 고향인 하청면에서 제28대 면장으로 취임해 면민 여러분과 함께 하청면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며, 3년 동안 면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우리 고장 하청면은 사회·환경적으로 육지와 바다를 접해 농업과 어업이 동시에 발달했으며, 칠천량해전공원·맹종죽테마파크 등 거제지역 대표 관광지가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좋은 길은 주민자치회가 활성화 돼 본래의 목적과 취지대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지방자치 운영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더 탄탄하게 확립돼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하청면 주민자치회는 이를 위해 거제시 최초로 마을신문인 ‘하청신문’ 발행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살기 좋은 하청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제1기 주민자치회는 지난 3년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시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