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추세가 웰니스관광으로 전환되는 요즘, 각 지자체는 웰니스 관광 트렌드를 따라 조례를 제정하고 재정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거제 최초 국가등록 민간정원(경남도 등록 제7호)인 옥동힐링가든(대표자 황수원·김정이)은 오는 5월4일과 5일 이틀 동안 제1회 ‘웰니스 축제 in Garden’을 개최한다.지역 내 웰니스 전문가 그룹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거제웰니스축제추진협의회(대표 황수원)를 구성, (사)거제도관광협의회·둔덕면 주민자치회·삼성호텔·맑은샘병원 등아 후원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거제맹종대나무축제가 오는 20·21일 이틀동안 하청면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서 열린다.거제 맹종죽테마파크는 약10만3000㎡ 면적에 3만여그루의 대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죽림산책로·짚라인 이용이 가능한 모험의숲·지압체험장·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죽순요리 무료 시식 △맹종죽테마파크 사진 공모전 △죽림욕 산책로 체험 △보물찾기 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축제기간 사진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맹종죽 테마파크와 관련된 사진을 자유롭게 출품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우수작을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의 상
‘제1회 추도섬영화제’가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 추도 야외극장 및 추도 일원에서 열린다.추도는 수령이 500년가량의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후박나무·동백나무가 어우러진 쉼터와 병풍바위 등 기암석이 아름다운 섬이다.‘시와 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추도 섬 영화제에서는 복효근 시인의 ‘섬의 동사형’이라는 시와 추도의 절경을 담은 단편영화 3편을 포함해 육상효 감독, 김해숙·신민아 주연의 ‘3일의 휴가’, 2023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인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등 바다와 섬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상영
“지금 이 시간, 빛과 꽃바람 부는 양지암공원으로 오세요! 거제 최고의 봄을 즐길 수 있어요.”거제시 능포동 양지암공원에 봄 향기가 가득하다. 봄꽃 수선화와 튤립이 향기를 내뿜으며 봄의 향취가 절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올봄 꽃샘추위로 양지암공원 내 튤립의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 조금 늦어져 이달 말께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할 예정이다.현재 양지암공원의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에는 봄꽃이 피워내는 향기를, 야간에도 빛의 바람에 일렁이는 봄꽃 흥취를 즐길 수도 있다.또 장승포동까지 잇는 해안로 벚꽃들의 개화도 시작돼 꽃바람이 한창이다. 벚
한반도 남단의 거제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이다. 봄과 여름은 물론 꽃이 귀한 겨울에도 거제에서는 꽃을 볼 수 있다. 옛 구조라초등학교 교정에 피는 춘당매는 매년 입춘 전후에 만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매화로 알려져 있다. 2월 말~3월 초에는 지심도가 동백으로 붉게 물든다. 지금도 꽃섬 거제에는 봄이 활짝 피었다. 많은 꽃이 피고지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반가운 거제 봄꽃의 개화시기와 명소는 곳곳에 널려 있다.올해 처음 열린 공곶이 수선화 축제에는 3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고(故) 강명식 어르신 타계 후 3년 동안의
거제시 일운면 예구항과 공곶이 일원에서 제1회 ‘공곶이 수선화축제’가 열린다.‘노랑 나랑 수선화 보러 갈래?’를 주제로 오는 16·17일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운면주민자치회(회장 여철근)가 주최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첫날인 16일 오후 2시 예구항 물양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통기타·밴드·초대 가수·재능기부 공연 등의 축하공연과 지역농산물 판매·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여철근 회장은 “수선화가 가득한 공곶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
화재로 운행을 멈춘 거제관광모노레일이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모노레일 새 운영사인 홍익관광개발(주)(이하 홍익개발)이 시설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현재 홍익개발은 운영 초기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관계사인 홍익여행사를 비롯해 각종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로 관광객 유치활동에 들어간 상태다.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3월 개장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평화파크 희망광장에서 포로수용소 잔존 유적이
‘그대 위하여 목높아 울던 청춘이 이 꽃 되어 천년 푸른 하늘아래 소리 없이 피었나니….’ - 유치환 시인의 ‘동백꽃’‘차가울수록 사무치는 정화(情花)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 - 정훈 시인의 ‘동백’차가운 해풍에 붉은 꽃송이를 피우는 동백. 대략 11월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2~3월에 만발하는 동백꽃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겨울꽃 중 하나다. 이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경남지역 섬 여행 3곳을 추천한다. 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겨울철 이불 속에서 벗어나 정겨운 추억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곳이 어디 없을까?경상남도는 지난 5일 경남지역에서 2월에 가볼 만한 ‘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추천 여행지 3곳은 △거제시에 있는 이미 관광객들에게 레트로감성 가게들로 유명한 ‘문채네 구멍가게’, ‘미미네 문방구’와 △아담하고 예쁜 책방·사진관·카페 등이 모여 있는 통영 봉숫골 골목길 △105년간 이용되다 지금은 철도박물관으로 새롭게 개관한 김해 진영역 철도박물관이 주인공이다.# 거제 구경거리 가득한 ‘문방구’거제의 골목길에 가면 이미 여행객들에게 잘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고 비바람이 부는 날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거제식물원이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운영한다.거제식물원은 7500여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정글돔으로 야자·고무나무·열대화 등 300여종 7000여주의 열대식물과 바위산·동굴로 이뤄진 ‘암석원’과 높이 10m의 인공폭포 및 조명으로 연출한 ‘빛동굴’, 미디어로 만나는 정글동물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또 지난해 10월 업그레이드해 재개장한 정글타워에서는 국내 최대 대형 미끄럼틀 4종과 중형 미끄럼틀 3종·실내 영상체험 4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올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2023년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10분까지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거제에 수놓아지는 새해의 희망 꽃’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행사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맡아 식전행사·개회식·불꽃축제·식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승포 두모로터리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야관경관 조명을 포함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