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 빛과 꽃바람 부는 양지암공원으로 오세요! 거제 최고의 봄을 즐길 수 있어요.”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공원에 봄 향기가 가득하다. 봄꽃 수선화와 튤립이 향기를 내뿜으며 봄의 향취가 절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올봄 꽃샘추위로 양지암공원 내 튤립의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 조금 늦어져 이달 말께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할 예정이다.

현재 양지암공원의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에는 봄꽃이 피워내는 향기를, 야간에도 빛의 바람에 일렁이는 봄꽃 흥취를 즐길 수도 있다.

또 장승포동까지 잇는 해안로 벚꽃들의 개화도 시작돼 꽃바람이 한창이다. 벚꽃은 4월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현숙 능포동장은 “빛과 꽃의 향기가 가득한 양지암 공원을 가꾸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올해 설치된 경관조명으로 봄꽃의 향기와 더불어 빛의 향기 가득한 양지암 공원에서 봄 추억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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