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김용운‧이양식 거제시의원 예비후보가 7일 오후 3시30분 거제시의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땅콩회항사건의 전모를 세상에 알린 박창진 부대표, 노창섭 경남도당 위원장 등 당원 및 지지자 30여명이 참석했다.기자회견은 거제시의원 가선거구(고현동 상문동 장평동) 이양식 후보와 마선거구(능포동 아주동 장승포동) 김용운 후보(현 시의원)의 출정식을 겸한 자리였다.여영국 대표는 두 후보가 오랜 기간 시민단체활동을 하며 소시민과 노동자를 위해 헌신했다
3년 전 꼭 이맘때다. 설을 며칠 앞둔 1월31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겠다고 선언했다.설 밥상을 앞에 두고 폭탄을 맞은 지역 민심은 흉흉했다. 아니 왜 갑자기 매각? 그것도 현대중공업에? 정부와 산은이 내세운 이유는 간단했다. 한국 조선산업이 공급과잉 상태에 있고, 이 상태로는 저가수주로 제 살 깎아 먹을 게 뻔하니 아예 수퍼빅원(big1) 조선소로 만들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선주사들과의 협상에서 가격경쟁력 말이다.이 회장은 6개월 안에 모든 매각이 종료될 것이라 호언장담했고 여기
걱정했던 일이 일어났다. 화도 난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25만원 지급이 시작되면서부터다. 애당초 상위 12%니 뭐니 해서 걸러낼 일이 아니었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 상당수는 자신이 어째서 상위 12%인가를 이해하지 못했다.누구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 몇 십 평 브랜드 아파트에 살면서도 받는다는데 전월세에 맞벌이로 고단한 부부들은 열심히 일한 탓에 제외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 재산과 소득이 12%에 들지 않는다는 구질구질한 증명을 해야 했다. 그렇게 며칠 만에 수만 건의 이의신청이 폭주했고 부랴부랴 또 보완책이라고
기후위기. 온 세상을 한꺼번에 집어삼키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앞에 밀려오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우리가 경제성장에 목매어 산업과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한 지역, 한 국가로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의 파도입니다. 영화 '투모로우'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불과 몇십년 안에 우리 세대, 우리 자녀 세대에게 들이닥칠 절멸의 시간입니다. 막연한 추측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예측하고 있습니다.IPCC라고,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모인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승포·능포·아주동 지역구 김용운 의원입니다. 저는 곧 다가올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와 관련해 거제시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고자 합니다.잘 알려져 있듯이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을 위해 국내 공정위는 물론 유럽연합을 비롯한 5개 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했고, 작년까지 유럽연합과 일본·국내 공정위를 제외한 3개국이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국내 공정위는 2019년 7월 기업결합신고서를 접수하고도 2년이 돼가도록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소위 ‘경제검
거제시의회는 15일 김용운 의원이 대표발의 한 ‘대우조선해양은 해고된 청원경찰을 직접 고용하고 원직 복직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고용노동부장관과 KDB산업은행 회장,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앞으로 이들의 원직복직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2019년 4월1일 해고된 26명의 청원경찰은 길게는 33년, 짧게는 6년 이상 대우조선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했으며 해고된 날로부터 현재까지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다.청원경찰 노동자의 해고문제 논란은 대우조선이 사용자로서의 적격성을 가지고 있느냐가 핵심이며 이와 관련 2019년 6월 경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