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섬’ 주제…바다·섬 정서 담은 다양한 작품 상영
김해숙·신민아 주연 ‘3일의 휴가’ 외 장·단편
선셋 다이닝·이바구 트레킹’ 등 부대행사 함께 진행

‘제1회 추도섬영화제’가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 추도 야외극장 및 추도 일원에서 열린다.

추도는 수령이 500년가량의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후박나무·동백나무가 어우러진 쉼터와 병풍바위 등 기암석이 아름다운 섬이다.

‘시와 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추도 섬 영화제에서는 복효근 시인의 ‘섬의 동사형’이라는 시와 추도의 절경을 담은 단편영화 3편을 포함해 육상효 감독, 김해숙·신민아 주연의 ‘3일의 휴가’, 2023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인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등 바다와 섬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 만남의 시간과 푸드스타일리스트 한수련·추도 주민들이 함께 차려내는 ‘선셋 다이닝’, 트래킹으로 유명한 추도 등산로를 함께 일주하는 ‘이바구 트래킹’ 등 추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도 섬 영화제 인스타그램(@island_film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영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섬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 및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