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열정이 공존하는 배움터 계룡중학교…다양한 동아리·학예활동 등 학생 중심 교육
교사·학부모 한마음 한뜻으로 내 자녀 아닌 우리 자녀라는 신념으로 전인교육 실현 노력

계룡산의 정기를 받아 무럭무럭 자라는 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2005년 3월1일 12학급 445명으로 개교했다.

현재는 100여 명의 교직원과 37학급 1327명의 학생들이 있다. '날로 새롭게 세상을 품는 계룡인'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훌륭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 12월 계룡중학교 대표 축제인 '새솔제'가 처음으로 성황리에 열렸으며 2008년 2월 459명의 첫 번째 졸업생들이 탄생했다.

계룡중학교는 중학교의 특성상 의무보통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타 학교와는 차별화된 약간의 특성화 교육을 가미하고 있다.

2006년 미국 코들레인시 교육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매년 자매학교에 1개월간 교환학생 체험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경남도에서 23개교가 선정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예술(음악) 중점학교로 선정되면서 각 학년마다 1개 학급씩 음악반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음악체험학습, 1대 1 음악 실기수업, 22칸의 개인연습실과 음악홀 리모델링, 학교 방문 마스터클래스 제도를 실시해 체계적인 음악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음악반 학생들 외에도 음악인증제, 나도 모차르트데이, 합창경연대회 및 반가부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과학수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영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덕분에 과학분야에서도 큰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전국중학생탐구토론대회와 전국중학생발명대회 대상이 계룡중학교에서 탄생돼 지역 뿐만 아니라 경남전체에서 큰 이슈가 됐다. 이 밖에도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 다양한 프로그램의 토요방과후학교, 교복물려주기와 전교생이 학사복을 입고 하는 졸업식 등 계룡중학교 만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계룡산을 마주하고 독봉산을 등지며 고현시내를 안고 있어 자연의 포근함과 도시의 발전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계룡중학교.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교사들과 역동성으로 꿈틀거리는 계룡인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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