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였던 사등면 사곡·사등리 일원을 토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둘러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사곡마을 주민 등은 그동안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장기간 묶여 재산권 행사에 침해를 받는 등 피해와 불편을 겪어왔고, 지난 4월 국가산단 추진이 백지화 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없어졌는데도 아직까지 해제는 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산단 조성이 어려운데도 거제시와 경상남도는 지주들에 대한 동의나 특별한 통보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연장을 거듭하는 폭거를 자행하고도 해
△거제시 청렴도 하위권…종합 4등급(거제신문) △거제시장 교체기 청렴도 평가…경남 18개 시·군중 “꼴치”(거제인터넷신문) △거제시, 2022년도 종합청렴도 아직도 4등급(거제타임라인) △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희비 엇갈린 거제·통영(거제저널)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2년도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거제시의 ‘종합청렴도’는 전체 5등급 중 4등급으로 하위권이다. 평가체계는 종합청렴도(100점)는 ‘청렴체감도(60%)+청렴노력도(40%)-부패실태(10%+)’로 되어있다. 청렴체감도 조
거제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거제문화예술창작촌(이하 창작촌)이 운영 10년째를 맞고 있다. 그러나 창작촌은 시행 초기부터 설립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된 데다 지역문화 예술에 미친 영향도 미진하다는 평가여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2012년 문을 열어 이듬해인 2013년부터 입주작가가 상주한 창작촌은 지난 2010년께 거제예총에서 제안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 지역민이 참여하는 전시공간·공연·체험 등을 위한 공간으로 모두 3억원의 예산으로 폐교를 리모델링
거제신문 제8기 바른언론독자위원회 7차 지면평가회의는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 서면회의에는 김의부 위원장과 강동수·김영춘·김점수·김행일·김형만·배동주·전기풍·정형국 등 9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 10월23일자부터 11월까지 발행된 신문에 대한 평가와 거제신문이 취재해줬으면 하는 기사·기타 의견 등을 제출했다.김의부 위원장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위원들이 바쁜 상황이어서 7차 회의는 서면으로 대신한다"며 "전체적인 거제신문의 편성은 잘 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사를 더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
희망 천사● 2012년= △제1호 TSE㈜ 1400만원 △제2호 대경고속관광㈜ 1004만원 △제5호 파라오 1004만원 △제11호 권민호 1400만원 △제12호 강지은 1004만원 △제15호 덕진종합건설㈜ 2000만원● 2013년= △제3호 아주상사 1004만원 △제4호 남해안 1004만원 △제6호 창성기업 1004만원 △제7호 장진주유소 1004만원 △제8호 금화㈜ 1004만원 △제10호 대길공인중개사 1004만원 △제13호 자유판유리 1400만원 △제14호 거제희망나눔회 1004만원 △제16호 옥포제일교회 1004만원 △제17호
권민호 전 거제시장 재임시절부터 추진됐던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으면서 청산 절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사업을 계속 추진하려 해도 성공 가능성에 자신이 없고, 먼저 나서 포기하자고 할 수도 없는 애물단지 신세다.사업을 백지화하고 청산 절차를 밟을 경우 이미 투입된 비용과 책임소재를 두고 논란도 예상된다.사업 성공을 약속하며 지역 정치인들의 단골 공약으로 남발되기도 했지만, 계속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재로선 헛공약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대기업의 SPC 구
2019년 준공 예정이었던 거제시 옥포동 산 177-3번지 일원 9만6994㎡ 규모로 조성예정인 거제시 행정타운 조성공사가 2023년으로 4년 연기됐다. 하지만 또다시 암초를 만나 계획 수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부지조성 공사비로 충당키로 한 암석 부존량(자원 따위가 천부적으로 존재하는 양)이 당초 예측보다 크게 빗나가 거제시가 혈세를 들여 민간 사업자에게 공사비를 보전해줘야 할 난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이에 가장 기본이 되는 토사와 암석 부존량 조차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석산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여러 부작용만 초래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장기간 묶여 재산권 행사에 침해를 받아왔던 사등면 일원 토지주들이 허가구역 지정 철회를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토지주들은 지난 2월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반대위원회(공동대표 방원우)를 구성한 후 구역 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변광용 시장과 경남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재지정철회를 요청하기도 했다.또 토지주의 대거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국토부 등 허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법정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으로 준비에 돌입했다.위원회는 아무런
개발이익 환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연대가 거제 반값아파트 공사비를 분석한 결과 250억원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거제 반값아파트 부당 이득금 환수시민연대'는 지난 12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발 이익금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가에서 공인된 검증기관인 건설경제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공사원가를 산출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행사인 평산산업은 부당이익금 250억원을 거제시에 환수하라"고 촉구했다.또 이들은 이번 분석자료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반값 아파트사업 시행사를 수사중인 경찰에
거제시민의 반세기 숙원인 거제동서간연결도로(일명 계룡산터널·명진터널)가 마침내 개통된다.거제시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 준공을 앞두고 오는 31일 오후 2시 거제면 명진리 터널관리사무소 앞에서 개통식을 가진다.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인원을 99명 이내로 제한한다.공연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는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컷팅식 및 축포 등으로 개통을 축하한다.거제시 상문동과 거제면 명진마을을 연결하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는 거제시민들의 50년된 숙원사업으로 2017년 착공한 거제시의 대역사이다.계룡산 지하로 거제면과 상문
'반값 아파트'를 둘러싼 특혜·개발이익금 부정 정산 의혹이 고소·고발 사태로 치달으면서 이전투구 양상이다.사업시행사들간의 고소고발로 법적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값아파트 환수 시민연대'가 전·현직 거제시장 등을 관련자 5명을 고발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거제시가 사업시행자를 고발했다.거제시의회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일련의 과정을 되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론은 연일 관련 의혹들을 보도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이와 관련 변광용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300만원대 아파트 개발이익금 정
개발이익금 환수 문제 등으로 변광용 거제시장과 사업시행사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한 거제 반값아파트 환수 시민연대(공동대표 김해연·박순옥·김경습)가 1일 권민호 전 거제시장을 추가로 고발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권민호 전 거제시장을 반값아파트와 관련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18일 오전 거제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2018년 당시 부시장이었던 박명균 전 부시장 및 도시계획과장, 평산산업 대
‘거제 반값아파트 환수 시민연대’가 사업시행사인 평산산업 대표이사 A씨와 변광용 거제시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반값아파트(일명 300만원대 아파트) 사업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수익금 환수를 촉구하는 ‘거제 반값아파트 환수 시민연대’는 18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산산업 과 변광용 거제시장, 박명균 전 거제시 부시장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죄로 검찰(통영지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창원지검 통영지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했다.환수
거제시는 최근 사업자 특혜비리 및 개발이익금환수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300만원대 아파트 사업의 수익률을 전문회계법인에 맡겨 다시 한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변광용 시장은 19일 오후 1시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시는 환수문제와 관련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전문회계법인을 선정하고 10% 이상의 초과수익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환수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반값아파트라 불리는 ‘300만원대 아파트’는 권민호 전 거제시장 당시 거제시 양정동 산123-2 일대(현 아이파크1·2차 및 임대아파트)에
거제 300만원대 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한 특혜의혹과 개발이익금 논란이 지역 정치 쟁점으로 비화되면서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거제의 화천대유 의혹’이라며 공세를 펴고 있다.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반값아파트 환수시민연대’는 13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300만원대 아파트 문제를 집중 성토했다.환수시민연대가 이날 낸 성명서에 따르면 거제 반값아파트는 규모만 좀 다를 뿐 요즘 전국의 각 언론 매체들이 쏟아내는 특혜와 불법으로 얼룩진 성남시 대장동 ‘화천대유 게이트’와 비슷한 일이다.거제 반값아파트는 권민호
최근에 KBS가 거제 수양동 ‘아이파크 2차 개발이익금 환수 문제’를 연속해서 기획 보도하고 있다.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는 결국 거제시의 ‘셀프 경찰 조사 의뢰’로 이어졌다. 앞으로 경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사건의 파장은 결코 작지 않을 것 같다.이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300만 원대 아파트 공급’이라는 선의의 목적과 사업 시행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진행되었다. 취지와 달리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개발 이익금 정산을 둘러싼 잡음들로 인해 마침내 경찰 조사를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
1995년 1월1일 거제군과 장승포시가 통합 거제시로 출범하면서 민선 거제시장 시대가 개막됐다.마지막 관선 거제시장인 김계현 시장이 퇴임하고 1995년 7월1일 취임한 조상도 민선 초대시장 이래 양정식·김한겸·권민호 시장이 역임했고, 현재는 변광용 7대 민선시장이 시정을 책임지고 있다.조상도 시장을 제외한 양정식·김한겸·권민호 시장은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조상도 초대시장은 1995년 6월27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무소속 양정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4년간 거제시장을 지냈다.1998년 제2회 전국
300만원대 반값 아파트 사업의 개발이익에 대한 의혹이 거세지는 가운데 거제시가 논란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거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특혜 논란이라는 의혹 제기에 반해 절차에 따른 행정행위라는 거제시의 상반된 주장은 결국 수사기관에서 가려지게 됐다.이 문제가 경찰의 손에 넘어감에 따라 거제시의 주장대로 행정행위에는 문제가 없을지라도 그동안 시가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민간사업자의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 등이 현실로 드러날 경우 또다른 파장이 우려된다.이와 관련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8일 오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언론에서 보도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지난 12일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해 의미있는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거제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300만원대 아파트' 사업 추진 관련 인허가 및 개발이익금 정산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다.시내버스 관련 특별위원회는 이태열 위원장과 안석봉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병주·김동수·최양희 의원이 참여해 활동에 들어갔다.이들은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파업사태로 공공성을 가진 시내버스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게 된 근본적인 문제점이 제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에 추진중인 ‘사곡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사업비가 당초보다 두배 이상 늘어나 사업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처음부터 주먹구구식 엉터리 계획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6일 거제시가 시의회 정례간담회에 제출한 ‘사곡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변경 보고’에 따르면 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는 73억2000원이다.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당초 35억원이었던 사업비가 73억2000만원으로 38억2000만원이 증액된 경위를 추궁했다.윤부원